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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18:40

전주 한옥마을 간판, 고전미로 새단장

  • 이승희 기자 | 139호 | 2008-01-21 | 조회수 12,21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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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억원 투입… 총 12개 간판 교체

내년에 교체될 전주 한옥마을의 간판의 디자인 시안. 한국 전통의 미가 디자인에 반영됐다.

전주 한옥마을의 상업용 간판이 전통문화도시 특성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전주시는 총 3억원 예산을 들여 내년 상반기까지 한옥마을 일대의 간판을 전통적인 문양을 적용해 바꾼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자치부로부터 교부받은 간판개선사업 특별교부세 3억원을 예산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비 대상 지역은 가로변에 간판이 무질서하게 배치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태조로와 은행로, 성심여고 앞 길 등 3개 도로변 상가. 해당 지역의 공공간판 17개, 상업 간판 103개 등 총 120여개 간판이 교체된다. 
시는 이 가운데 절반을 내년 5월까지 1차 마무리 지을 계획이며, 예산을 추가 확보해 연말까지는 모든 간판의 교체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신규로 들어서는 상가에는 200만원 범위에서 간판 비용의 50%를 보조하여 전통적인 디자인의 간판 부착을 유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한옥 보전 지원 조례도 개정했다.
시는 간판제작업체와 함께 간판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아트폴리스의 자문을 받아 디자인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옥마을의 간판정비사업이 가장 한국적인 간판 시범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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