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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11:50

문화미디어랩, 차별화된 문화마케팅으로 눈길

  • 이정은 기자 | 141호 | 2008-01-24 | 조회수 3,70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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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 행사로 ‘피아노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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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미디어랩이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피아노 콘서트를 개최하는 이색적인 문화마케팅으로 눈길을 모았다. 오른쪽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찬선 대표.
 
문화일보 마케팅팀으로 출발, 전광판 광고를 주력사업으로 전개하며 전문옥외광고회사로 성장한 문화미디어랩(대표 유찬선)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이색적인 문화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문화미디어랩은 기존의 획일화된 송년회나 신년회, 향응 위주의 접대에서 벗어나 문화로 광고주에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지난 1월 10일 ‘창립 10주년 기념 신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미디어랩이 준비한 공연은 피아니스트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로, 독특한 제목만큼 차별화된 레퍼토리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는 이색 피아노 콘서트다.
피아노 연주에 이야기를 결합하는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연령대나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라는 점에서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을 선택하게 됐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 이날 공연은 귀에 익은 세계적인 명곡과 우리나라 동요 등 친숙한 피아노 연주와 윤효간의 재치 있는 입담, 관객과의 공감이 어우러져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문화미디어랩 유찬선 대표는 이날 공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IMF 외환위기 시절 설립돼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동안 임직원들의 노력과 고객들의 도움으로 LED전광판광고업계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광고주와 한발 더 가까운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 이같은 문화마케팅이 시도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문화미디어랩은 이번 공연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한국교육문화원이 청계천 빛의 축제기간 동안 청계천 광고갤러리에서 주최한 미술작품교류기획전에 협찬하는 등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후원을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이미지를 심어가고 있다.
한편 문화미디어랩은 행정자치부 세종로 청사, 서울체신청 명동 중앙우체국, 서울노동청 명동 장교빌딩 등 일반 상업광고용 LED전광판을 직영 또는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칸느영화제 등 각종 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코래드, 제일기획 출신의 김태형 감독을 영입하고, 고품질의 영상편집 장비를 갖추는 등 광고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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