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진 기자 | 141호 | 2008-01-24 | 조회수 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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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업체 내수증가·LED밸리 입주 급증… LED산업 분전
연도별 광주시 광산업 매출 추이를 나타낸 표. 지난해 9,4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1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자금조성·해외 프로젝트 참여 확대 등 지원정책 마련
광주시가 2000년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온 광산업이 지난해 9,4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1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광산업 육성계획을 추진하기 이전인 1999년 47개에 불과하던 광주지역의 광산업체가 2007년 302개로, 고용인원은 1,900명에서 5,180명으로, 매출액도 1,136억원에서 9,444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2006년 6,393억원에 비해 약 5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으며, 이는 LED와 태양광 관련업체의 선전과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사업 및 LED업체의 내수증가, 광통신업체의 견실한 매출신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03년부터 우리나라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LED는 광주시에서도 2006년부터 혁신클러스터사업의 하나로 LED밸리를 조성·분양 중이며 이를 통해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세계적인 LED 생산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LED밸리는 광주를 비롯한 서울·경기 등 타 지역 LED업체까지 참여해 100% 분양이 완료(56개 업체)됨에 따라 광주지역 광산업체 수 증가의 큰 요인이 됐다. 지난해 LED밸리 입주업체가 대폭 증가하고 업종 전환업체도 다수 늘어났는데 LED업체가 2006년 60개에서 2007년 90여개 이상으로 증가됐다. 또한 LED 및 광통신, 태양광 등 관련업체의 생산라인 증설로 인해 시장선점 및 납기 단축 등을 위한 발빠른 대응이 투자를 증가시키는 데 큰 작용을 했다. 앞으로도 광산업은 광통신, LED 등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광산업 세계시장이 올해 9∼11%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국내 광산업은 15∼18%대 성장률과 세계시장 대비 6.7%의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한국광산업진흥회와 연계한 광산업 육성, 지원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광산업클러스터가 정착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광산업체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으로 여전히 자금조달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지난해에 광산업체에 대한 투자전문펀드인 광주전략산업주자조합을 결성, 80억원의 투자펀드자금을 조성해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광 관련 유관기관에서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벤처캐피탈의 투자유치, 전략적 M&A지원 등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08 국제광산업전시회와 2009 광주세계광엑스포, 2010 상해국제박람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마케팅의 장 마련 및 지역업체들의 컨소시엄 구성으로 해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등 광산업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