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진 기자 | 141호 | 2008-01-23 | 조회수 7,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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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로 뻗어 나가는 라이트패널
옥외 사이드 간판 시장 ‘잠재력’ 높아
이제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든 라이트패널 시장에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사인물을 중심으로 실내가 주 무대였던 라이트패널이 실외로 진출, 간판 영역에 도전장을 내민 것. 이처럼 옥외 간판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라이트패널에 대해 조명해보는 지면을 2회에 걸쳐 마련, 이번호에서는 라이트패널의 인기요인과 이러한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업계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살펴본다.
실내 사인물 위주로 활용되던 라이트패널이 옥외 간판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특히 사이드 간판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이드 간판을 설치해 자사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홍보하고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돈까스 전문업체 사보텐(왼쪽)과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오른쪽).
◆실외 진출 서서히… 옥외 사이드 간판시장서 각광 라이트패널은 주로 실내 사인물 위주로 사용돼 왔으나, 실외 안내판이나 입간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형 패널을 필두로 이제는 건물의 간판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내 광고시장에서 라이트패널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긴 수명, 초슬림(slim), 편리한 이미지 교체 때문. 이 같은 장점이 실외에서도 어필, 옥외 사이드(side) 간판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사이드(side) 간판이란, 메인(main) 간판 옆에 보조적으로 부착하는 간판을 말한다. 상호 및 브랜드 특성만 표현된 메인 간판이 나타내지 못하는 세부적인 정보나 브랜드 이미지를 더 잘 드러내기 위해 설치되고 있으며 최근 그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두께가 두꺼워 투박한 느낌을 주고 내용 자체가 고정될 수밖에 없는 메인 간판과는 달리, 슬림하면서도 이미지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사이드 간판에 라이트패널만의 장점이 먹혀들고 있는 것. 또한 일반적으로 대형화가 어려운 라이트패널의 단점도 사이드 간판시장으로 진출하게 만들고 있다.
◆LED와 결합… 형태·색상 다양한 옥외용 패널 간판 등장 CCFL과 EEFL이 주 광원이던 라이트패널 시장에 지난 몇 년 전부터 LED가 적용되면서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제품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LED라이트패널은 기존 라이트패널의 수준을 한 차원 향상시킴으로써 옥외 간판시장에서도 점차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CCFL이나 EEFL은 램프를 구부리거나 변형시키기 어렵지만 점광원인 LED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모양의 라이트패널을 제작할 수 있고 LED 특유의 미려한 빛도 연출할 수 있다. 따라서 원형, 다각형 등 단순한 사각형에서 탈피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고 라이트패널 자체를 구부릴 수 있거나 동적인 연출력까지 가미한 제품도 등장하고 있다. 게다가 LED라이트패널이 아직은 다소 비싸기는 하나 LED 가격이 이전보다 많이 낮아져 CCFL 및 EEFL 제품과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또한 전력 절감 효과도 크다. 하나라이트 문인수 대표는 “CCFL과 EEFL은 그동안 검증이 된 광원이지만 라이트패널에 LED를 적용한 지는 2년여 밖에 되지 않아 아직은 조심스러운 초기단계”라며 “가장 중요한 방열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한다면 장기적으로는 LED라이트패널이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이트패널업계, 옥외 간판용 제품 출시 잇따라 현재 라이트패널 시장은 ‘초슬림’이 유행이다. 얼마만큼 얇게 하느냐에 따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외에서 사용 가능한 슬림형 라이트패널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옥외용 라이트패널 시장도 활성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은 초박형 방열바 프레임 방식의 LED라이팅시트로 에너지·공간·시간·재료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 ‘포세이버(+4Saver)’를 출시했다. 방열바를 프레임 구조화시켜(특허 출원 중) 열 처리와 프레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고휘도로 대형 사이즈 제작이 가능하다. 8mm, 10mm, 12mm, 14mm 두께의 제품을 구비,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데 10mm의 경우는 방수기능을 갖춰 옥외용 간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티투엘은 초슬림 형태로 구부림이 가능해 장소 제약 없이 옥내·외에 적용할 수 있는 LED라이트패널을 선보였다. 특히 휘어지는 라이트패널이란 점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기존 제품 대비 5.5배 밝고 완벽한 방수기능을 갖췄다. 화우테크놀러지의 ‘루미시트(LumiSheet)’를 이용한 광고용 LED패널도 주목할 만하다. 산업자원부 주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루미시트는 LED를 도광판에 삽입한 면 형태의 발광판으로 4mm 혹은 8mm 도광판에 V자 홈을 파고 LED를 삽입해 빛을 내므로 부드럽고 고른 빛을 연출한다. 화우만의 3D V-Cutting 양산기술과 LED도광판 삽입기술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휘도가 우수하고 부드럽게 빛을 연출할 수 있는 하나라이트의 옥외용 라이트패널은 일본에서 간판으로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테크자인라이트패널의 ‘포세이버(+4Saver)’는 초박형 방열바 프레임 방식의 LED라이팅시트로 옥외용 간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대형 크기 제작도 가능하다.
화우테크놀러지는 LED를 도광판에 삽입한 면 형태의 발광판 ‘루미시트(LumiSheet)’를 이용해 광고용 LED패널을 선보였다.
티투엘은 장소 제약 없이 옥내·외에 적용할 수 있는 초슬림의 휘어지는 LED라이트패널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