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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17:50

“사인은 지금 크리스마스 축제”

  • 이승희 기자 | 139호 | 2008-01-24 | 조회수 9,81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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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컬러와 LED 활용 증가”
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 주요 시가지의 백화점이나 대기업 빌딩, 거리의 상점에 부착돼 있는 각종 사인물들이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차려입고 거리에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사인물들은 ‘누가 더 화려한가’를 자랑이라도 하듯 저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특히, 올 크리스마스는 은행 본점이나 백화점 등 대형 빌딩의 경관 경쟁이 지나가는 이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과 같이 단순하게 조명을 적용하는 것에서 탈피해 이를 활용 또는 응용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 외벽이 유리디스크 4,330장으로 뒤덮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은 명품관 ‘웨스트(WEST)’는 LED조명과 홀로그래픽을 활용해 북극곰, 트리, 선물 등 다양한 이미지를 표출해 크리스마스를 맞는 설렘과 소망을 표현했다. 종로에 위치한 제일은행 본점의 경우 LED조명을 활용해 빌딩을 마치 하나의 거대한 트리 장식인 것처럼 표현해 화려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컬러인 레드와 그린의 사용이 눈에 띄게 줄고 블루 컬러의 사용이 확연히 늘어났다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이는 LED가 표현할 수 있는 컬러의 영역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라는 전문가의 의견. 컬러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져 과거에 잘 사용하지 않던 컬러 활용이 크게 늘어났다는 지적이다. 명동 롯데타운의 경우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영플라자와 명품관 ‘애비뉴엘’에 이르기까지 전부 블루 컬러 LED를 적용했다. 리옹 성당의 외관 조명을 적용한 신세계 백화점 본점은 아이스화이트 컬러 LED조명 30만개를 활용했으며, 색온도를 상향 조정해 푸른 빛이 감돌도록 했다.
화려한 자태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즌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사인. LED와 홀로그래픽 등 최첨단 기술과 경관 디자인의 개념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사인의 향연을 카메라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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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제일은행 본점. 빌딩을 하나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로 표현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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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 위치한 신세계 백화점 본점(왼쪽)과 신세계 백화점 반포점의(오른쪽) 외관. 똑같은 컨셉이지만 건물 특성에 따른 서로 다른 연출을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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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 위치한 대형 의류 쇼핑몰 ‘두산타워’. 빌딩 외관에 적용된 문자가 세련되고 화려한 연출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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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 유리디스크 4,330장으로 외벽이 꾸며진 곳으로 LED조명과 홀로그래픽을 활용해 북극곰,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 등 다양한 이미지를 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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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슈즈숍 ‘ABC마트’. 상점 외관이 여러개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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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문매장 ‘바디숍’. LED 눈꽃 연출과 대형 리본 장식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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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문매장 ‘에뛰드하우스’. LED조명을 활용해 하얀 눈꽃을 연출해 겨울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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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전문숍 ‘클루’.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연출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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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이스트’. 외관을 수놓은 LED조명과 건물 앞에 연출된 이글루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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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컬러가 눈에 띄는 명동 롯데 영플라자. 올해는 크리스마스 조명 연출에 블루 컬러의 활용도가 높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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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의 메리츠 화재 빌딩. 크리스마스 카드로 연출한 사인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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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의 ‘호텔 앰버서더’. 다양한 조명 색상 연출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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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전문숍 ‘로이드’. 시계 브랜드라는 업종에 걸맞는 시계탑 연출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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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 위치한 대형 의류쇼핑몰 ‘헬로APM’. 수많은 LED전구로 수놓은 빌딩 외관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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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에스콰이아’ 매장. 핑크빛 네온으로 표출한 시즌스 그리팅이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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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문 매장 ‘이츠스킨(왼쪽)’과 ‘온트리(오른쪽)’. 이츠스킨의 눈꽃 연출과 온트리의 그린 트리 연출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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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전문숍 ‘금강제화’. 깔끔한 사인 연출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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