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고구려’를 주제로 강변역 일대의 공공디자인 개선에 나선다. 광진구는 연말까지 지하철 2호선 강변역 2층 대합실(2140㎡)과 3층 승강장(1668㎡)에 고구려 이미지를 적용해 새단장하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고구려 고분벽화 그림을 활용해 모자이크 타일과 미술 조각품을 설치하는 한편, 주변 지역 가로시설물 및 옥외광고물도 바꾼다. 이번 공공디자인사업은 강변역~건대역간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구는 고구려 전통을 지역문화정체성으로 확립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산업자원부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공공디자인개선사업 과제 공모 결과 지역형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디자인개발비 1억5천만원을 사업비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08 광진구 공공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해 강변역 공공디자인과 환승센터 디자인, 능동로 ‘디자인서울거리조성’ 등 구에서 진행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