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42호 | 2008-02-11 | 조회수 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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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탄탄한 알짜업체로 명성… ‘현수막 전문’에서 솔벤트 분야로 영역확장 본격화
프레임 공장 오픈 맞춰 뉴엡손헤드의 강솔벤트장비 'JV33-160' 도입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소재한 서정기획(대표 서황원)은 서울 동북부 일대에서 내실이 탄탄한 알짜업체로 소문난 실사출력 전문업체다. 수나염 현수막부터 출발해 요란하지 않게 차근차근 업력을 쌓으면서 20년 가까이 ‘현수막’ 한 우물을 파온 뚝심이 서정기획이라는 이름 앞에 ‘알짜’라는 수식어를 붙게 만든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답십리동에 둥지를 튼 지는 10여년이 됐는데, 제대로 된 간판 하나 없이도 사무실은 언제나 분주하게 돌아간다. 서정기획이 실사출력장비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4~5년전. 상대적으로 디지털화라는 흐름에 뒤늦게 뛰어들긴 했지만, 수성안료장비 JV4-180 4대, 솔벤트장비 JV3-250SP, 여기에 최근 JV3의 후속모델로 출시된 엡손헤드의 강솔벤트장비 ‘JV33-160’을 추가하며 수성과 솔벤트의 완벽한 장비세팅을 갖췄다. 마카스아이의 미마키 장비로 풀라인업을 구축한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인데, JV4로는 그간 주력으로 해 온 현수막 제작을, JV3는 플렉스 간판을 제작하는데 주로 활용하고 있다. JV3에 이어 JV33-160을 추가로 도입한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망우리에 프레임공장을 새롭게 연데 따른 것. 서정기획 서황원 대표는 “프레임공장을 열면서 기존의 JV3 1대만으로는 수주물량의 납기를 맞추기 어려워 JV33-160을 추가로 들여놓게 됐다”며 “뉴 엡손헤드를 장착해 JV3보다 속도가 2배 가까이 빨라져 납기 면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높은 해상도의 강솔벤트 장비라는 메리트까지 있어 JV33-160을 선택하게 됐다”고 도입배경을 설명했다. JV33-160은 지난해 말 마카스아이가 JV3의 뒤를 잇는 후속모델로 출시한 신장비로, ‘속도’와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강솔벤트 장비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엡손헤드 최초로 강솔벤트 잉크를 탑재해 고해상도를 구현하면서 내구성과 발색이 탁월하다는 강점을 지니는데, 서정기획 역시 이점에 주목한 케이스. 서 대표는 이와 관련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플렉스 간판도 해상도를 많이 따지는 추세”라며 “JV33-160은 고해상도이면서 강솔벤트 잉크를 사용해 내구성과 발색이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정기획에 JV33-160이 도입, 운용된 지 이제 두 달여. 장비의 운용을 맡고 있는 이혜석씨는 “속도가 빠르면서 발색이 좋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전 JV3와 비교했을 때는 프린트 헤드 캡에 호스를 통해 자동으로 클리닝액이 공급되는 부분이나 소재의 장착이 편리해진 점이 개선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초기에 발생한 리핑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는 립을 미마키 자체 립으로 교체하는 것으로 해결이 됐다”고 덧붙였다. 서정기획은 이번의 신장비 도입으로 현수막은 물론 프레임 제작부터 강솔벤트 간판 출력까지를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실하게 확보하게 됐다. 서 대표는 “시장의 환경변화에 맞춰 현수막 전문에서 한 발 나아가 솔벤트 분야로 영역을 넓히면서 체질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의 프레임 공장 오픈과 신장비 도입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