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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1 16:22

LED 표준화 작업 본격 착수

  • 전희진 기자 | 142호 | 2008-02-11 | 조회수 3,79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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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LED 및 반도체조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ED 표준화 사업 및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LED조명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 미팅’이 열렸다.
 
광기술원, 표준화 컨소시엄 미팅서 5개년 계획 발표
성능평가법 개발·인증체계 구축 등 국내 규격화 추진
 
그동안 차일피일 지연돼 오던 LED 표준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한국광기술원은 지난 1월 2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LED 및 반도체조명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ED조명 표준화 컨소시엄 킥오프 미팅’을 갖고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ED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ED 표준화 사업은 산자부가 추진하는 ‘LED보급 15/30 프로젝트’와 연계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너지기술연구원·조명기술연구소·광산업진흥회 등의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삼성전기, LG이노텍, 금호전기, 서울반도체 등 70여개 업체가 LED조명 표준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산·학·연·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개의 워킹그룹(WG)을 결성, 표준화 작업 내용의 검토 및 수정, 의견 수렴을 하면서 기술표준원과 연계해 국내 규격화를 추진한다.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성능평가방법 개발, 제품규격 작성, 인증체계 구축 등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비롯해 조명 관련 제반제도도 정비한다.
연차별 규격 추진안에 따르면 올해는 파(Par) 타입 백색 조명기기, 내년에 LED 문자형 간판, 2010년 LED형광등, 2011년 LED보안등, 2012년 LED전광판 등의 규격을 정할 방침이다.
한국광기술원 조용익 박사는 “시중에 고휘도의 우수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관련 기술 규격이 미비하기 때문에 LED 시장 형성 및 업계의 사업전략 수립에도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며 “반도체조명제품의 보급 활성화와 수요 창출을 위해 표준화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유관기관 및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LED조명 표준화 컨소시엄 김진중 운영위원장은 “용어나 검사방법, 인증방법이 일관성 있게 확립돼야 하며 성능보다 더 시급한 안전표준화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정봉만 박사는 “LED조명기술은 첨단 환경·에너지기술이므로 환경과 에너지 기술에 초점을 맞춰 표준화가 진행돼야 하고, 기존 조명기술과 근본적으로 다른 특성을 지녔으므로 신개념의 차별적 제품별 표준화 및 기술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회의 공평성을 위해 컨소시엄 비가입 업체들로부터도 공청회, 전화 조사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시장을 리드하는 업체가 사실상 표준이 될 수 있으므로 선두주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광기술원은 오는 3월 LED 조명 표준화 컨소시엄 홈페이지를 공식 오픈해 컨소시엄 가입업체들에게 다양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표 1 > ‘LED 표준화’ 연차별 규격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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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2> LED조명 표준화 컨소시엄 가입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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