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42호 | 2008-02-11 | 조회수 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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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 맞춰 규모감있는 래핑광고 잇따라
기아자동차는 최근 서울 양재동 사옥에 가로 30m, 세로 23m크기의 모하비 초대형 래핑광고를 선보였다. BMW, 아우디, 포르셰 등 명차 광고 사진을 찍어온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지 피셔의 작품으로 눈길을 모은다.
자동차업계가 연초부터 신차 출시경쟁으로 뜨거운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대형 SUV 모하비와 1000cc 경차 뉴모닝을 출시하면서 차별화된 광고전략으로 초반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 모하비는 프리미엄을 표방하는데 맞춰 럭셔리한 TV광고로 화제를 모으고 있고, 모닝은 신모델 뉴모닝을 내놓으며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언을 모델로 경차 편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섰다. 스케일 효과를 노린 대규모 래핑광고도 잇따라 선을 보여 시선을 끈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서울 양재동 사옥에 모하비 초대형 래핑광고를 선보였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주로에서 운전자들이 볼 수 있도록 사옥 뒤편에 ‘달리지 않아도 압도한다’는 카피와 모하비의 측면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가로 30m, 세로 23m 크기로 부착했다. BMW, 아우디, 포르셰 등 명차 광고 사진을 찍어온 세계적인 사진작가 조지 피셔의 작품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조지 피셔와 촬영감독 마이클 미키가 함께 완성한 모하비 광고는 프리론칭부터 새로운 기법과 컨셉트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는데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도로 위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양재동 사옥에 작품을 건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경차로 편입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모닝은 신차 출시로 여세를 몰면서 래핑버스를 활용한 ‘모닝 버스’ 프로모션을 전개해 눈길을 모았다. 광고모델 이언과 모닝의 이미지를 래핑한 버스를 운행하면서 시민들에게 모닝커피를 나눠주는 길거리 이벤트 ‘이언과 함께하는 기아자동차 모닝커피1호점’을 1월 한 달간 진행했다. 래핑버스 2대 가운데 1대는 일반 시내버스를 활용한 의외성으로 재미를 부여하면서 경차로 편입되며 발생하는 각종 혜택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눈길을 끌었다. 모닝이라는 제품명과 모델 이언이 ‘커피프린스1호점’으로 인기를 모았다는데서 착안한 ‘이언과 함께하는 기아자동차 모닝커피1호점’ 이벤트도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광고대행사 이노션 미디어2팀의 신상무 대리는 “광고주들이 일반적인 형태의 광고보다는 눈길을 끌 수 있는 대규모 래핑광고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데, 기아자동차 역시 신차출시와 함께 스케일 효과를 노린 래핑광고를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