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42호 | 2008-02-11 | 조회수 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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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고려해 기업 모범 사례 제시
크기·정보 표기량 등 간소화해 임팩트 표현
새 BI를 적용해 리뉴얼된 프로스펙스 코엑스점. 채널 문자에 표현된 BI의 ‘임팩트 뷰’가 돋보인다.
LS네트웍스(구 국제상사)가 자사의 스포츠 의류 브랜드 프로스펙스의 새 BI를 적용한 간판을 선보였다. LS네트웍스는 최근 경영진 교체 등 환경 변화에 따라 국제상사라는 사명을 LS네트웍스로 변경하고 프로스펙스의 BI를 새롭게 발표한 것. 이에 따라 전국 250개 매장에 새로운 BI를 적용하는 대대적인 간판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프로스펙스의 이번 간판 교체는 크고 원색적인 간판을 지양하는 정부 정책을 고려해 기업이 앞장서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중채도의 컬러를 선택했으며, 문자를 작게 표현해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또한 새 간판이 적용되는 지역의 조례에 따라 크기와 형태 등 세부 규격을 정했다. 프로스펙스의 마케팅팀 관계자는 “기존에는 조명이나 문자 표현에 있어 간판 전체를 활용 했다면 이번에는 ‘임팩트 뷰’와 여백을 강조했다”며 “‘돌출간판은 0.6㎡이내’ 등 세부 규격도 정하고 동탄 등 신도시의 해당 가이드라인도 고려하는 등 정부 정책에 적합한 간판을 설치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번에 교체한 간판은 프로스펙스의 새 BI를 임팩트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보 표기량을 최소화해 BI만 간략하게 표현했으며, 여백의 미를 살렸다. 색상은 기존의 레드 컬러보다 저채도인 오렌지 컬러를 채택해 시각적 안정감을 더했다. 또한 야간 주목도를 고려해 블록아웃효과를 적용해 주간에는 자사 고유의 BI컬러인 오렌지 컬러로 표현되고 야간에는 화이트 컬러로 밝게 표현된다. 소재는 블록아웃효과가 있는 조명용 시트와 자기정화필름, LEF(조도향상필름) 등을 사용했으며, 3M 제품을 사용했다. 문자 바탕의 컬러는 딥 브라운을 활용했다. 채널간판의 경우 LED를 광원으로 사용했으며, 매장 벽면과 이격을 유지하는 ‘플로팅 채널’을 적용했다. 새 CI는 프로스펙스의 이니셜 P를 모티브로 고안한 것으로 좌측의 직선과 우측의 곡선은 각각 육상트랙의 직선과 곡선 트랙을 표현한 것. 단거리 육상선수가 스타트 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