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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7 17:55

(업체탐방) 군포시 간판정비사업의 주역 ‘비젼501’

  • 이승희 기자 | 143호 | 2008-02-27 | 조회수 5,74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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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팀웍 및 디자인 경쟁력으로 승부
트렌드에 적합한 올바른 간판 제작 실천 계획
경기도 군포시 '비젼501' 직원들의 모습
 
간판정비사업이 지자체 곳곳에서 열풍처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도 군포시가 산본 중심상가의 간판정비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 지역은 상권이 발달한 상가 밀집지역으로 대부분 광고물의 크기가 클 뿐 아니라 수량 역시 지나치게 많아 정비가 수월치 않았던 곳. 관계 기관과 참여 업체 등의 노력으로 산만했던 거리가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되고 있다. 산본 중심상가의 일대 변신을 일구는데 일익을 담당한 군포시 광고물 제작업체 ‘비젼501’을 취재했다.
 
■ 관내 3개 제작사 뜻모아 공동 대응력 확보
비젼501(대표 김용일)은 관록과 경쟁력을 겸비한 군포시 내 3개의 광고물 제작업체가 모여 설립한 종합광고물 제작업체로 군포시 당정동에 자리를 잡고 있다. 3개 제작사는 지난해 군포시 간판정비사업에 함께 참여한 것을 계기로 연을 맺었으며, 향후 광고물 사업에 대한 뜻을 모아 올 1월 3일 비젼501을 설립했다. 이 업체 김용일 대표는 “최근 정부의 정책이나 간판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이나 공동 대응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있어 향후 사업에도 함께 하자는 뜻을 모으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명은 주요 임원의 이름을 활용한 것으로 오민탁 전무이사의 ‘오’, 강영준 관리이사의 ‘영’, 김용일 대표의 ‘일’ 등 각자의 이름 중 한글자씩 인용해 발음하기 쉽게 연결했으며, 밝은 ‘미래’를 열어간다는 의미에서 ‘비젼’을 덧붙였다. 
 
■ 간판정비사업 참여… 제작 응용력 발휘
군포시 산본 중심상가 간판정비사업은 지금의 비젼501이 탄생된 배경이자 이들이 수행한 첫 프로젝트. 비젼501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평균 10년을 웃도는 개별 구성원의 광고물 제작 경력과 탄탄한 제작시스템을 원동력으로 삼아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단순히 ‘디자인된 간판’을 그대로 제작하는 것에서 탈피하고 응용력을 발휘해 실용적인 간판을 제작하는데 주력했다.
이들의 응용력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사례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채널 간판 게시틀로 이번 사업을 위해 새로 고안했다. 이 게시틀은 보행자의 시각적 안정성을 고려해 제작한 것으로 2층 이상에 부착된 간판의 시야 확보를 용이하도록 도와준다.
 측면에서 볼 때 정사각형이 아닌 사다리꼴 형태로 이뤄져 있으며, 게시틀을 정면에서 바라볼 경우 약간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어 2층 이상의 고층 간판도 눈에 잘 띈다.
강영준 이사는 “군포시가 추구하는 사업의 본래 목적과 정해진 디자인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제작상의 응용을 시도했다”며 “디자인과 실 적용상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 디자인 경쟁력·정도 경영으로 제작업 ‘드라이브’
비젼501은 탄탄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내 간판 시장을 선도하는 건강한 제작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용일 대표는 “정부 정책과 소비자 기호 변화 등 간판 문화가 일대 변화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은 트렌드에 앞서가기 위해서는 디자인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 “비젼501은 다년간 경력을 자랑하는 쟁쟁한 디자이너 와 토털제작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장점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국내에 건전한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해 건강한 사업을 전개해나겠다는 각오다. “간판정비 사업에 참여하기 전에는 불법, 합법을 떠나 소비자의 요구에만 맞춰 간판을 제작해왔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불법 간판의 심각성과 그로 인한 거리의 무질서를 깨달았다”며 “좋은 간판 문화에 스스로 앞장서는 모범 제작업체가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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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501은 제작업의 경험과 응용력, 탄탄한 팀웍을 바탕으로 군포시 간판정비사업에 참여해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보행자의 시야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게시틀의 형태에도 변화를 주는 등 제작에 아이디어를 반영했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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