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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09:32

(주목! 이 업체) 전주 ‘애드칼라’

  • 이정은 기자 | 143호 | 2008-02-28 | 조회수 5,50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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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6개월 만에 전주 일대 출력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
디자인·납기·가격의 삼박자로 광고인들 매료
믿음 바탕으로 하청전문업체로서의 입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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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jpg창업 6개월 만에 가파른 매출 수직상승을 이어가며 전주 일대 실사출력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생업체가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전주 완산구에 소재한 애드칼라.
애드칼라(대표 오일곤)는 문을 연지 이제 갓 6개월을 넘긴 말 그대로 신생업체이지만 그 짧은 기간에 매출이 4배 이상 늘어나는 기염을 토하며 전주일대 출력업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애드칼라는 일반소비자들이 아닌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한 하청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철저하게 고수하면서 디자인·납기·가격의 삼박자로 광고인들에게 어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디자인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애드칼라가 자랑하는 가장 큰 경쟁력은 디자인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있다. 이 회사 오일곤 대표는 “장비가 좋고, 가격이 무조건 싸다고 해서 경쟁력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실사출력업은 서비스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단순한 출력소의 개념을 뛰어넘어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특히 1인 사업자나 영세업자들이 재정적인 이유로 디자인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착안,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오 대표는 “광고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면서 함께 윈윈하자는 취지로 디자인 개발실을 별도로 꾸렸다”며 “디자인 전문 인력들이 CI작업이나 퀄리티가 필요한 작업까지 대행해 주고 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하청전문업체를 표방한 만큼 일반 소비자들과의 거래는 일절 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 거래하는 광고인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기도 하다. 오 대표는 “일반 고객이 직접 찾아오면 거래하고 있는 광고업체들과 연결을 해 줄 만큼 거래의 선을 명확하기 긋고 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애드칼라를 믿고 찾는 고객과 함께 공존 공생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분야별 장비 특화… 품질 기본으로 최단납기 실현
애드칼라는 신생업체로서는 보기 드문 하드웨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처음에는 창업자금이 넉넉지 않아 저가에 구매한 중고 솔벤트장비와 할부로 구매한 현수막장비가 전부였지만, 매출 곡선이 상승 그래프를 그리는데 맞춰 하나둘씩 장비를 추가구입하며 지금은 장비의 구색을 완벽하게 갖췄다.
고해상도 솔벤트장비 ‘밸류젯’, 현수막 전용의 오일장비 ‘DR-1904T’와 수성장비 ‘RJ-8000’, ‘하이파이젯프로2’, 여기에 지난해 말 코사인전 이후 도입한 빅포미디어의 스펙트라 헤드의 대형 솔벤트장비 ‘텍스톤3200’이 더해져 현수막부터 시트, 대형 플렉스 출력까지 실사출력에 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애드칼라는 이같은 하드웨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납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발빠른 대응을 펼쳐오고 있다. 오 대표는 “총 8대의 장비를 운용하고 있는데 용도별, 소재별로 각각의 장비를 특화시켜 2교대로 가동하면서 가급적이면 당일 주문 당일 납품을 맞추려고 노력해 오고 있다”며 “납기 경쟁력에 대한 소문이 나면서 급한 고객들이 SOS를 보내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고 귀띔했다.
애드칼라는 가격 면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애드칼라의 가격경쟁력은 매출증가-자재 구매력 증가-생산원가감소의 선순환 구조에 기인한다. 오 대표는 “월 평균 1,500만원 가량의 자재를 구입하는데, 대량 매입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출력물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창업 6개월 만에 4배 이상의 매출신장을 이루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일곤 대표의 나이는 이제 서른둘. 오 대표는 “고객들의 도움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할 수 있었고 이런 좋은 출발을 꾸준히 이어 나가는 게 앞으로의 과제”라며 “현재의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고객들과 상생할 수 있는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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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디자인 서비스를 통해 디자인에 목말랐던 광고인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것이 애드칼라 매출신장의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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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칼라는 하드웨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납기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발빠른 대응을 펼쳐오고 있다.
 
빅포미디어의 ‘텍스톤3200’ 국내 1호 도입 ‘눈길’
가격대비 높은 성능비… 빠른 속도와 탁월한 조도·발색 강점
 
애드칼라는 지난해 말 빅포미디어에서 공급하는 테크윈사의 대형 솔벤트장비 ‘텍스톤3200’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관심을 모았다.
애드칼라는 주 고객층이 간판업자들인 만큼 플렉스 간판 등 대형 솔벤트 출력을 커버할 장비의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텍스톤3200의 가격 대비 높은 성능비에 매력을 느껴 장비를 구입한 케이스. 텍스톤3200은 스펙트라 헤드를 장착한 3.2m폭의 대형장비로, 애드칼라는 이 장비의 가장 큰 메리트로 빠른 속도를 꼽았다. 예전에는 1시간 이상씩 걸렸던 작업을 십여 분만에 해결할 수 있게 돼 납기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고.
또한 600dpi 해상도로 출력품질이 우수하면서 조도와 발색이 탁월해 플렉스 간판을 주로 의뢰하는 간판업자들로부터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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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스펙트라 헤드의 대형 솔벤트장비 텍스톤3200을 도입하며 대형 솔벤트 출력까지 자체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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