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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8 10:34

인천국제공항 탑승동A 광고대행 사업권 입찰 나와

  • 이정은 기자 | 143호 | 2008-02-28 | 조회수 3,82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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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경쟁입찰 방식… 예가 연간 26억1,000만원 제시
14일 현설에 14개 업체 참가… 입찰은 3월 13일에
 
올해 상반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인천국제공항 탑승동A의 광고대행 사업권이 입찰에 나오며 업계의 관심이 한데 쏠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월 14일 입찰공고를 내고 탑승동A의 광고매체를 2단계 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찰에 부쳤다.

인천국제공항은 향후 여객터미널 4개동을 추가 건설할 예정인데 이번의 탑승동A는 그 첫 번째 추가 여객터미널로, 대부분의 외국항공사가 탑승동A로 옮겨질 예정이다. 입찰에 부쳐진 물량은 ▲매입형 조명광고 29기 ▲공조타워 조명광고 18기 ▲TV하우징 49기 ▲LCD동영상 12기 ▲Starline(무인전동차량) 내부 벽면광고 18기 등 총 126기다.

공사가 제시한 년간 최소보장액이 26억1,423만7,000원임을 감안할 때 낙찰가는 최소 100억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입찰은 최고가 입찰 방식과 제안입찰 방식을 접목한 2단계 경쟁입찰로 치러진다. 사업입찰서와 가격입찰서를 동시에 접수받은 후 사업입찰서를 평가해 일정 점수(1000점 만점에 850점) 이상을 획득한 업체들에 한해 가격입찰서를 개찰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입찰참가 자격도 입찰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광고대행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면서 최근 3년간 광고대행사업분야의 연평균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국내외 법인으로 제한했다.

인천국제공항 조달지원팀 김현태 과장은 “가격 뿐 아니라 업체의 수행능력 등도 감안해 업체를 선정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공사 5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기존 여객터미널 광고사업자인 전홍을 비롯해 유진메트로컴, 광일광고, 광인, 국전, 인풍, 대지, 승보광고, 조은닷컴, 스타애드컴, 아이피데코, JC데코, 동부기업, 애드21 등 총 14개사가 참석해 열기를 자아냈다.

여느 입찰과 달리 사업설명회 참가가 입찰참가를 위한 필수요건이 아닌 만큼 이번 입찰에 관심을 갖는 업체의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입찰은 인천공항이라는 상징성이 있는데다 굵직한 규모의 입찰인 만큼 메이저 매체사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찰 마감까지는 아직 2주 이상의 시간이 있는 만큼 경쟁구도를 섣불리 예단할 수 없지만, 기존 여객터미널 광고사업자인 전홍의 강력한 드라이브가 예상되며 이밖에 유진메트로컴, 광일광고, 인풍, 아이피데코, JC데코 등이 적극적으로 입찰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입찰참가 마감은 3월 12일 오후 6시, 개찰은 3월 13일 오후 2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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