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대표이사 김세윤)이 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쉘터의 준공을 마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광고사업의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해 8월말 서울시가 발주한 ‘송파대로·양화신촌로 중앙차로 버스쉘터 설치 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인은 최근 송파구 잠실대교남단에서 복정역(5.6km)에 이르는 송파대로 구간의 16개 정류소에 버스쉘터 설치를 완료했다.
광인은 3월 초 예정된 준공검사가 끝나는 대로 16개 정류소 버스쉘터에 대한 광고사업의 닻을 올리게 된다. 송파대로 중앙차로에 새롭게 선을 보인 버스쉘터는 도심 속의 휴식공간을 표방한 ‘도시의 섬’을 컨셉트로 환경 친화적으로 제작돼 눈길을 모은다. 천정과 의자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목재를 사용했으며, 한여름에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강화유리를 설치하고 주변에 그늘을 만들 수 있는 나무를 심었다. 잠실역에는 온돌의자를, 석촌호수역에는 태양광 시설을 이용한 경관조명과 가로등을 설치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잠실역에는 5기의 양면형 와이드컬러가, 나머지 15개 정류소에는 각각 양면형 와이드컬러 4기가 설치돼 총 광고면 수량은 132면. 광고면 규격이 1,240×1,840mm로, 기존의 버스쉘터에 비해 크고, 신규설치 매체로 이미지가 깔끔하다는 메리트를 갖는다.
각 승차대별로 1대씩의 42인치 동영상 PDP이 설치된 점은 기존 버스쉘터와 비교해 가장 차별화된 특징이다. KT의 와이브로 기술을 이용해 날씨, 뉴스 등 각종 정보와 함께 광고를 표출하는 형식이다. 동영상은 화면과 함께 음향지원이 된다는 점에서 광고매체로서 경쟁력이 탁월하다. 광인의 차승조 대리는 “단순히 버스만 기다리는 정류소의 개념을 탈피,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했다”며 “동영상 PDP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이면서 정보제공과 함께 자연스러운 광고노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이드컬러 광고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광인은 서울 동남권 상업 및 유통의 중심지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과 매체 경쟁력을 부각시켜 송파대로 버스쉘터 광고사업을 성공적으로 연착륙시킨다는 계획이다. 롯데월드 등을 광고주로 영입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오는 5월경 젊은 층의 유입이 활발한 양화 신촌로 버스쉘터 착공이 완료되면 영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인은 송파대로·양화 신촌로 중앙차로 버스쉘터 사업을 근간으로 향후 개통 예정인 공항로, 신반포로 버스쉘터 설치 및 광고사업에도 의욕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광인 중앙차로 운영관리본부 이 태 정 상무
“버스쉘터의 차별화·고급화에 역점” 승차대 고정광고와 동영상 광고의 시너지 효과 기대
- 그간의 추진경과는. 지난해 8월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3개월간의 협상을 거쳐 디자인과 공사내역을 부분수정하고 지난해 12월말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폭설로 작업이 중단되는 등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았지만 개통 예정일을 맞추기 위해 마지막 일주일은 밤낮 구분없이 작업을 했다. 추운날씨에 고생한 작업자들에게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큰 사고 없이 개통예정일에 맞춰 차질 없이 오픈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 이번 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쉘터 설치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기존 승차대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연친화적인 면을 강조했다. 목재를 이용한 지붕과 의자, 자연광과 비슷하게 처리된 조도등이 그렇고, 잠실역에는 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추운날씨에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의 따뜻함’을 느끼는 반가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정류소마다 와이브로를 이용한 PDP를 설치, 문화·뉴스·날씨 등의 각종정보를 표출함으로써 단순한 버스정류장을 정보획득의 장으로 승화시켰다. 이처럼 디자인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주제는 ‘도시의 섬’이다. 일상생활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 이번 광고사업의 의미와 향후 복안은. 지금처럼 옥외광고시장의 침체기 속에서 새로운 광고매체를 개발, 운영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광고사업은 기존의 전통적인 옥외광고매체 쟁탈전이 아닌 새로운 광고매체를 개발함으로써 시장의 파이를 키웠다는 면이 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오늘 5월경 착공될 신촌·양화로(양화대로 북단-이대입구)의 중앙버스 전용차로 승차대가 완공되면 20~30대 젊은이들과 송파대로를 이용하는 30~40대 직장인들을 아우르는 광고가 가능해진다. 어렵게 확보한 매체를 기존 승차대와 차별화시키고 고품격 매체로 만들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고 그만큼 많은 정성과 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현재 승차대 광고 시장가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광고주들에게 도심의 품격 갖춘 횟집에서 현지가격으로 회를 먹는 즐거움을 누리는 것과 같은 혜택을 줄 것이다.
- 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쉘터의 매체경쟁력은. 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쉘터는 도심과 분당을 연결하는 라인에 위치하고 있어 30~40대 직장인의 이용이 많고 롯데월드라는 위치적 장점 때문에 잠실역, 송파역, 석촌호수 같은 정류장은 소비성향이 강한 10~20대의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장지역과 문정로데오 일대에는 현재 대규모 주거 및 유통단지개발이 한창이고 완공될 경우 강동 최대의 상권이 형성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타 광고매체보다 광고표출시간이 길어 정보전달력이 높을 수밖에 없고 승차대 이용자들에 대한 반복표출이 가능해 위치적인 장점과 잘 접목시킨다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광고주에게 어필할만한 차별화된 영업 전략이나 서비스는. 송파대로와 5월에 착공될 신촌·양화로 승차대의 또 하나의 장점은 동영상 광고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KT의 와이브로 기술을 이용해 각 승차대 별로 42인치 동영상 PDP가 설치돼 있고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들은 정보습득과 함께 TV CF를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다. 동영상 광고와 승차대 고정광고의 시너지 효과가 발휘된다면 광고의 효율성은 극대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