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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4 11:43

현대차 글로벌기업 이미지광고 내달부터 본격화

  • 편집국 | 144호 | 2008-03-04 | 조회수 1,08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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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글로벌 기업' 이미지 관리 나선다

내달부터 광고 본격화


현대차그룹이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인 기업이미지 광고에 나선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은 4,5월께 현대차그룹 기업이미지 광고를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작업 중이다. 현대차는 그 동안 일간지 신년 광고 등을 통해 단발적으로 기업이미지를 홍보한 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기업이미지 광고를 내보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광고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현대차 위상을 강조하고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튀는 광고보다는 전통과 원칙을 강조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것도 포인트"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재계 서열 2위 그룹임에도 불구, 지금까지 기업이미지 광고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2000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그룹이 안정궤도에 들어서는 게 급선무였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선자금 수사, 경영권 승계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것도 영향을 줬다. "기업은 일만 잘하면 된다"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경영 스타일이 현대 내부에 전해 내려오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현대차는 최근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필요성을 절감하는 분위기다. 같은 범 현대가(家)인 현대중공업그룹 역시 최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등장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기업이미지 광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두 그룹의 광고 경쟁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국일보 3. 3.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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