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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11:26

불 밝힌 ‘굿모닝시티’… 동대문의 새로운 랜드마크 될 듯

  • 전희진 기자 | 144호 | 2008-03-11 | 조회수 4,19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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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캐소드와 LED로 두 개 원형 타워 부각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와 달의 이미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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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의 경관조명은 두 개의 원형 타워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푸른 바다 위로 해와 달이 떠오른다’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했다. 굿모닝시티의 야간조명 연출 예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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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캐소드와 LED로 조명이 연출된 굿모닝시티. 현재는 LED가 적용된 중앙 원형 타워를 제외하고 일부 시험 점등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 굿모닝시티가 최근 불을 밝히고 모습을 드러냈다.
굿모닝시티는 대형 패션쇼핑몰로 오는 4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현재 경관조명을 일부 시험 점등해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굿모닝시티의 조명계획은 두 개의 원형 타워를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1개 타워는 푸른빛으로, 다른 1개 타워는 총천연색 빛을 표출한다. 굿모닝시티의 경관조명 디자인을 맡은 정호티엘씨 고민정씨는 “‘푸른 바다 위로 해와 달이 떠오른다’는 의미를 담아 디자인했다”며 “‘굿모닝’이란 브랜드 네임과 밤의 활기찬 동대문의 이미지를 연계해 해와 달을 모티브로 했다”고 밝혔다.

두 개의 원형 타워의 맨 상층부는 해와 달을 나타내는 빨강과 노랑의 빛을 각각 적용하고 건물 외벽에는 파란색을 주조색으로 해 차분한 톤을 살려주면서 바다의 이미지를 부여, 마치 수평선 너머 해와 달이 떠오르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 또한 흰색의 빛이 건물의 수직·수평 방향으로 타고 흐르도록 함으로써 건물 전체를 감싸는 효과를 냈다.   
굿모닝시티의 경관조명은 콜드캐소드와 LED로 연출했다.

두 개의 원형타워 중 건물 끝쪽의 타워와 모서리 외벽, 기타 부분에는 파란색과 흰색의 콜드캐소드로 라인(line) 조명을 연출했다. 유리로 외관을 꾸며 엘리베이터가 보이도록 한 건물 중앙의 타워에는 16개층에 LED를 설치, 400mm 반사판을 달아 LED가 면 형태로 컬러풀한 빛과 동영상이 표출되도록 했다. LED조명이 뿜어내는 화려한 빛은 쇼핑몰이 정식으로 문을 열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굿모닝시티의 조명 시공을 담당한 와이애드 이용철 대표는 “경관조명은 건물이 완공된 후 설치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굿모닝시티의 경우는 전기선이 지저분하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정 마감 전 먼저 배선하고 조명을 설치했다”며 “생각보다 작업기간이 훨씬 길어져 3개월 가까이 걸렸다”고 말했다. 또한 장비를 사용하지 못해 전부 로프로 작업할 수밖에 없었던 점도 어려웠다고.  굿모닝시티에 적용된 콜드캐소드는 네온파크가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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