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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15:48

2008 신기종 탐색 1 - 비주얼웍스 ‘스콜피온3300’

  • 이정은 기자 | 144호 | 2008-03-11 | 조회수 3,73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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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코니카 헤드의 하이엔드급 대형 솔벤트장비
‘시트에서 네코·메쉬·빌보드 출력까지’… 멀티플레이어 장비로 ‘주목’
 
_6.jpg2008년 신기종 탐색의 첫 번째 테이프를 끊은 장비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하이엔드급 대형 솔벤트장비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비주얼웍스(대표 김상민)의 ‘스콜피온3300’이다.
비주얼웍스는 수억원에 달하는 수입산 대형 솔벤트장비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장비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3년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코니카 헤드를 장착한 3.3m폭의 대형 솔벤트장비 ‘스콜피온3000’을 탄생시켰다. 지난해 말 코사인전에서 첫 선을 보여 대형 솔벤트장비의 필수조건인 속도는 물론 출력품질까지 만족시키는 ‘멀티플레이어 대형장비’라는 평가를 얻어냈다.
비주얼웍스는 코사인전 이후 성진데칼, 전주 비주얼아트, 금풍아트에 잇따라 장비를 판매했으며, 봄 성수기를 맞으며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2개의 코니카 헤드로 속도·품질 다잡았다
스콜피온3300은 14피코리터의 코니카 헤드 12개를 탑재하고 있는데, 사양 자체를 놓고 볼 때 전세계적으로 코니카 헤드를 12개 장착한 장비는 스콜피온3300이 유일하다.
비주얼웍스가 까다로운 제어기술을 필요로 하는 코니카 헤드를 고집한데는 기존의 대형 솔벤트장비들이 속도는 빠른 반면 해상도가 떨어져 고품질의 PVC필름(시트) 출력에는 제약을 가졌기 때문. 코니카 헤드를 통해 여느 대형 솔벤트장비의 취약점인 출력품질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스콜피온3300을 플렉스는 물론 시트, 메쉬 등 다양한 출력작업을 할 수 있는 ‘만능’ 솔벤트장비로 만든 것. 장비 1대로 솔벤트 출력에 관한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대목이다.
스콜피온3300은 대형 솔벤트장비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속도 면에서의 경쟁력도 매우 탁월하다. HP사이텍스, 뷰텍, 간디이노베이션 등 세계적인 업체들의 대형장비의 그것을 월등히 뛰어넘는 출력속도를 구현한다. 최고 108㎡의 출력속도를 구현하며, 출력업체들이 보통 대형출력물을 찍을 때 사용하는 모드인 Safety(2패스) 모드에서 시간당 54㎡를 찍는다.
 
하드웨어적인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성 탁월
앞서 언급했듯이 ‘스콜피온3300’은 비주얼웍스가 순수 독자기술로 탄생시킨 장비다.
비주얼웍스는 단순히 조립하는 수준으로 내놓은 장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 ‘명품’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수작업 방식의 제작과정을 거치느냐 개발에만 3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프레임 자체를 일체형으로 만들어 하드웨어적인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사용자가 장비를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첨단의 다양한 기능을 두루 탑재하고 있다.

대형장비인 만큼 소재의 안정적이고 정확한 피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스콜피온3300은 일반적으로 대형장비에 주로 채택되는 ‘피딩롤러’와 소형장비에 장착되는 ‘핀치롤러’ 2가지 방식을 모두 채택하고 있다.
여기에 고가의 수입장비에서 볼 수 있는 ‘에어 샤프트(Air Shaft)’와 원단의 틀어짐을 방지하는 ‘텐션바’를 피딩과 테이크업 모두에 적용해 한층 안정된 출력을 할 수 있다.

스위치 하나로 손쉽게 4색과 8색 변환이 가능하고, 단 몇초 만에 자동으로 헤드를 청소해 주는 ‘오토 클리닝 시스템’은 대량, 장시간 출력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밖에 빠른 출력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3중 건조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잉크 튜브에는 공기방울을 자동으로 방출하는 차별화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양면 출력시 앞뒷면 돔보 마크를 정확히 맞추기 위한 LED램프가 장착돼 있어 조명용 양면출력도 가능하다.

스콜피온3300의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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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Interview

“사용자 입장에서 꼼꼼히 따져 만든 장비”
저렴한 유지비·즉각적인 사후관리 강점

비주얼웍스의 기술총괄인 남기범 실장에게 스콜피온3300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다음은 남 실장과의 일문일답.

비주얼웍스 남기범 실장- 스콜피온3300의 가장 큰 특징은.
속도와 품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대형 솔벤트장비라는 점이다. 기존의 대형 솔벤트장비는 속도에 비해 해상도가 많이 떨어졌다면, 이 장비는 12개의 코니카 헤드를 탑재해 속도가 동급 수입장비보다 빠를 뿐 아니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시트, 메쉬, 플렉스 등 다양한 출력을 이 장비 한 대로 소화할 수 있다.
 
- 사용자 편의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
필드에서 느꼈던 사용상의 불편함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둬 사용이 손쉽고 편리하다. 하루 종일 출력을 한다고 해도 손이 갈 일이 별로 없다. 여타 장비는 출력하는 중간 중간에 헤드를 닦는 불편함이 있거나 자동 클리닝을 한다고 해도 몇 분 이상이 소요되는데 스콜피온3300은 출력 도중 자동으로 단 몇 초 만에 클리닝을 해결하기 때문에 별다른 수고없이 장시간 출력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 장비 및 잉크 가격은.
국산장비인 만큼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 동급의 수입장비에 비해 장비 가격은 1/3에 불과하고, 잉크는 1㎡를 찍는데 드는 단가가 1,000원이 채 못 미친다.
실사출력업계가 과당경쟁과 단가하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인 만큼 잉크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은 특히 큰 메리트이다.
부품조달이 용이하고 유지·보수 역시 신속하고 손쉽게 이뤄질 수 있는 등 메인터넌스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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