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방재난본부(본부장 정정기)가 지난 2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시내의 대형백화점 1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합동 점검을 벌여 비상구에 설치된 이미지 광고물을 철거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대형백화점 비상구에 부착된 이미지 광고물이 시각적으로는 상품광고 등의 효과가 있으나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비상구를 찾는데 혼선을 빚어 대형화재 발생시 인명피해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불시 특별합동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1일, 22일 양일에 걸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및 소방서 예방요원 31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불시에 서울시내 대형백화점인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1개소를 현장 확인한 결과, 백화점 13개소에 설치된 불법부착물(이미지 래핑)이 완전제거 조치돼 유사시 백화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비상구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단속에 앞서 지난 1월 22일 ‘백화점 소방 안전대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해 자체 소방시설 및 비상구 등 피난 방화시설 안전관리를 당부했으며, 같은달 29일에는 ‘백화점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공한문’을 발송해 화재 발생 시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비상구 부착물(이미지 래핑)을 제거토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