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44호 | 2008-03-11 | 조회수 5,517
Copy Link
인기
5,517
0
생산 속도 향상 겨냥… 작업 용이성에 주안점
수작업 및 채널 벤더 등 보완 용도로 나와
채널간판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제작에 관련된 소형 장비 및 자재의 출시가 붐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대성채널 롤 타입‘채널 트림’, 아이기획‘수동 입체절곡기’, 대성진 ‘채널바디’의 모습(좌측부터).
채널간판 제작의 자동화를 겨냥한 채널 벤더가 등장한데 이어, 이와 차별화된 제작 관련 소형 장비나 자재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채널간판(이하 채널) 제작 공정의 편의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한 제품들이 대부분이며, 공정 단계에 따라 다양화·전문화돼 있다. 또한 이같은 제품들은 채널 제작의 수작업 뿐만 아니라 자동화 작업에도 유용해 채널 업계 전반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 공정 따라 다양화·전문화 채널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등장한 채널용 소형 장비 및 자재는 한층 다양화·세분화되고 있다. 이는 채널의 종류에 따라 소재가 다양하고 채널 제작 공정 또한 단계별로 분화돼 있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 게다가 관련 공급사의 증가 또한 원인이 되고 있다. 공정에 따라 입체의 절곡 부분을 표시해 주는 입체절곡표시장치, V커팅기, 입체를 접어주는 입체 절곡기 등 제품들이 출시됐다. 소재의 경우 입체 소재를 겨냥해 나온 것들이 대부분인데 손으로 직접 구부릴 수 있는 알루미늄 소재나 트림 형태의 채널 바 등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 차별화된 제품으로 경쟁 UP 관련 공급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각 공급사마다 차별화된 제품들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성채널은 관련 분야에 비교적 앞서 진출한 업체로 입체절곡표시 프린터, 핸드프레스, 철판재단기, V커팅기, 알루미늄 채널 트림 등 다양한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입체절곡표시(일명 기야기) 프린터는 컴퓨터에 도면을 입력하면 점착용지에 V커팅 위치 및 각도가 자동으로 표시·출력되는 장치로 출력된 점착용지를 채널 입체 소재에 부착해 표시된 내용에 따라 절곡 작업을 하면 된다. 핸드프레스(일명 에끼생)는 V커팅을 별도로 하지 않고 채널 입체 90도 절곡이 가능한 공구이며, 갤브나 알루미늄 재단이 가능한 철판재단기는 입체 제작시 불필요한 부분을 절단하는데 유용하다. 이같은 제품들은 모두 채널 제작 공정에 사용되는 소형 장비 및 공구들. 이밖에도 알루미늄을 적용해 제작한 입체 트림, 양면 트림 등 관련 자재도 계속 개발·출시하고 있다. 아이기획은 알루미늄 채널에 최적화된 채널 입체 절곡기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입체 절곡은 물론 V커팅 및 입체절곡표시 기능도 겸비하고 있다. 소형 사이즈 장비로 수작업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밖에 티케이디스플레이나 대성진 채널 등은 수작업이 가능한 채널 입체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티케이디스플레이는 수작업이 가능한 알루미늄 채널 소재를 선보였는데, 초박형으로 제작된 특수 알루미늄 소재로 구성돼 있어 V커팅 없이도 손으로 직접 구부릴 수 있다. 또한 바닥판과 입체를 결합할 수 있는 홈이 있어 순간접착제나 타커로 고정이 가능하다. 대성진이 내놓은 입체 소재는 PVC 압출 소재로 연질의 소재라 손으로 쉽게 구부릴 수 있으며, 입체와 바닥판 고정도 홈에 맞춰 끼우기만 하면 가능하도록 일체형으로 고안돼 있어 작업이 편리하다.
▲ 제품 꾸준히 진화 예상 정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 정책의 영향으로 채널간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채널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갈수록 고조되고 있으며, 관련 장비나 소재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채널 제작의 자동화를 겨냥한 채널 벤더도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비교적 고가이며, 완전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완 장비의 추가 구입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소규모 채널 제작사들은 섣불리 도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최근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소형 장비나 관련 소재들은 소규모 채널 제작사 사이에서 많이 보급될 것으로 보이며, 한층 다양화·세분화되는 등 꾸준히 진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