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44호 | 2008-03-11 | 조회수 3,107
Copy Link
인기
3,107
0
제일기획 발표, 옥외광고 야립철거 여파로 12.2% 감소 4대 매체 정체 속 뉴미디어 지속성장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 4대 매체의 광고비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케이블TV 등 뉴미디어 광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가 전년보다 4.7% 성장한 7조 9,8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4대 매체의 광고비는 대형 이벤트 부재와 소비심리 둔화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0.6% 성장하는데 그쳐 4조 6,524억원을 기록한 반면, 케이블TV와 온라인, 위성TV 등 뉴미디어는 전년에 비해 27.7% 늘어난 1조 8,706억원의 시장을 형성하며 지난해 광고시장의 주요 성장동력이 됐다. 제일기획은 내수 경기의 정체와 마케팅 효율화 추세 속에서 케이블TV, 온라인 매체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가, 타깃 미디어로서의 다양한 광고형태 개발과 컨텐츠 개선으로 광고집행의 확대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옥외광고는 야립광고 철거의 직격탄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2월 기금조성 광고물의 근거법 시한 만료와 후속법 부재에 따른 광고물의 대거 철거 영향으로 12.2% 줄어든 6,79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올해 광고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4~5% 성장한 8조 3,000억~8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