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진 기자 | 145호 | 2008-03-25 | 조회수 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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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3일~14일까지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산업대에서 ‘고출력 LED 및 고체광원 조명기술’을 주제로 기술강좌가 열렸다. 한국광기술원 조용익 책임연구원이 ‘반도체조명 표준화 동향’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3월 13일~14일 서울산업대서
LED 표준화 강의에 관심 집중
서울산업대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지난 3월 13일~14일까지 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출력 LED 및 고체광원 조명기술’을 주제로 기술강좌를 실시했다.
LED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LED 조명의 특성과 응용, 기술동향과 개발사례, 전원장치 설계기술, 표준화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LED 시장 형성과 보급 활성화 및 수요 창출을 위해 LED 표준화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름에 따라 한국광기술원의 조용익 책임연구원의 ‘반도체조명 표준화 동향’에 대한 강의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조용익 연구원은 국내는 반도체조명 또는 LED조명 등으로 혼용해 사용하고 있는데 용어 정의부터 통일돼야 하고 반도체조명과 이를 구성하는 LED패키지, 모듈에 대해 반도체조명제품 성능 시험법 개발 및 측정 일치도 향상, 규격작성 및 제품별 인증체계 구축과 함께 조명관련 제반법규의 선진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백색 LED에 대해 니치아와 특허 소송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조명분야도 특허 분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용익 연구원은 “특허기술이 있더라도 경쟁사의 시장방해, 대체기술 개발 등에 의해 부분적 시장을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장진입에 실패하면 소용없다”며 “표준화가 작성되고 특허기술이 표준화에 반영되면 경쟁자도 표준에 따라 생산할 수밖에 없으므로 상품화 및 시장진입이 용이하므로 표준화와 특허를 같이 맞물려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규격화는 시장성과 광원효율을 고려해 이뤄져야 하며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처음부터 새롭게 만드는 것은 어려우므로 IEC규격을 번역해 KS를 수립, 7월 중순경 규격이 나올 것이며 최종적으로는 국가표준을 제정해 국제표준화 시키겠다고 언급했다.
표준화 작업이 너무 지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업계의 불만에 대해서는 성급하게 규격을 만들어 보급하면 사용자에게 오히려 신뢰감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용익 연구원은 “LED표준화컨소시엄은 관련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규격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고 현재 90개 이상의 업체가 가입돼 있다며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