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45호 | 2008-03-25 | 조회수 4,386
Copy Link
인기
4,386
0
한국광고단체연합회, 2008년 광고주 현황 조사 발표 케이블TV 선호도 높아… 베이징 올림픽 수혜 기대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교통광고에 대한 광고주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가 발간하는 광고계 동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광고주 현황 조사’ 결과를 2월호에 발표했다. 광고계 동향은 올해로 4번째 광고주 현황조사를 실시했으며, 주요 광고주 광고담당부서를 대상으로 매체 선호도, 광고회사에 대한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광고를 집행하는데 있어 선호하는 옥외광고 매체를 묻는 질문에 광고주의 31%가 ‘철도·지하철 및 해당 교통시설물 광고’라고 응답했으며, 버스·택시 등 해당 교통시설물 광고가 24%로 뒤를 이었다. 이어 전광판, 네온사인 등 옥상·벽면광고(18%), 극장광고를 포함한 몰(Mall)내 매체광고(12%), 기존 야립광고(9%), 공항광고(6%) 순으로 조사됐다<표1>.
2008년 각사의 광고비 예산은 전년대비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대답한 광고주가 45%, 전년대비 다소 증가할 것이라는 광고주가 36%로 나타났다. 광고주의 9%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우려에 따른 경기 전망 불투명과 새 정부의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아직 안갯 속에 있다는 불안 심리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표2>.
올해 광고비 집행 증가가 예상되는 매체로는 케이블TV(32%), 지상파TV(19%), 인터넷(15%), 옥외광고(13%) 순으로 조사됐으며<표4>, 광고비 감소가 예상되는 매체를 묻는 질문에는 지상파TV(24%), 신문(19%), 옥외광고(15%), 라디오(13%) 순으로 나타났다<표5>.
실제 광고효과 대비, 광고비나 광고집행량 등에서 고평가되고 있는 매체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상파TV와 신문이 각각 24%, 잡지와 옥외광고가 각각 14%, 인터넷이 12% 순으로 조사됐다<표6>.
반대로 저평가되고 있는 매체를 묻는 질문에는 광고주의 44%가 케이블TV라고 대답했으며, 이어 인터넷(22%), 옥외광고(19%) 순으로 조사됐다<표7>. 광고주들은 지상파TV가 고평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가장 선호하는 매체로 지상파TV를 꼽았다<표3>. 그 다음으로는 케이블TV(32%), 옥외광고(15%), 인터넷(6%) 등으로 나타났다. 다매체 시대에 따른 혼란 속에 안정적인 매체라는 판단으로 TV광고가 선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광고주들은 올해 광고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장 큰 변화요인으로 베이징올림픽, IPTV 등 다매체 성장예상, 새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올해 광고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장 큰 변화요인을 묻는 질문에는 대다수의 광고주가 경기침체 보다는 방송광고 요금 인상을 둘러싼 갈등을 꼽았다.
8월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한 광고마케팅 활동에 주로 활용할 매체를 묻는 질문에는 광고주의 39%가 지상파TV라고 응답했으며, 인터넷(21%)과 케이블TV(21%)가 뒤를 이었다. 신문과 옥외광고라고 응답한 광고주는 각각 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