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8.04.29 14:48

대구시, 대대적인 도시디자인 나선다

  • 이승희 기자 | 147호 | 2008-04-29 | 조회수 3,059 Copy Link 인기
  • 3,059
    0
도시디자인·도시경관 기본구상 발표
달구벌대로·동대구로 등 도시 중심축부터

대구시의 도시디자인과 도시경관에 대한 밑그림이 나왔다.
대구시는 지난 4월 3일 수성구 중동 대동타워 루비홀 2층에서 도시발전의 근간이 될 ‘대구 그랜드디자인 기본구상’과 미래 도시경관 조성의 중심축이 될 ‘대구 도시경관 중심축 기본구상’을 발표했다.
시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도시, 쾌적함과 편리함이 공존하는 도시, 백년 앞을 내다보는 도시이미지 구상 및 도시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발전의 밑그림이 될 대구 그랜드디자인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1월 대학 교수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 47명으로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구성, 4개 분과위원회를 편성하고 13개 연구과제를 선정하는 등 활동을 전개했다.

시가지(관문, 도심), 가로축(가로, 교차로), 하천축(신천, 금호강, 낙동강), 오픈 스페이스(공원, 광장, 유원지, 로하스벨트), 역사·문화, 공공디자인, 축제 등을 도시디자인으로 주요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역사와 여유가 있는 도시공간을 창조하기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단기, 중장기 등으로 진행 단계를 구분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시디자인 관련 위원회의 심의기준 및 지침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그랜드디자인의 큰 그림 아래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한 ‘도시경관 중심축 기본구상’도 나왔다.

경관 개선의 줌심축으로는 대구의 동서축을 이루는 중심가로이자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코스 주요구간인 달구벌대로와 동대구로, 서대구로, 시민의 이용률이 높은 도심하천 신천이 우선 선정됐다.
달구벌대로 계산오거리∼범어네거리 구간, 동대구로 파티마삼거리∼범어네거리 구간, 신천 대봉교∼신천교 구간에 대한 공간구상과 함께 구간별 테마화를 구축하는 공공디자인 통합 개선, 경관 특화, 야간경관 특성화, 친환경 보행공간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들이 제시된다.

대구시는 의견 수렴을 통해 5월중 ‘대구 그랜드 디자인 기본구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경관 중심축 기본구상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수정·보완을 거쳐 올 하반기 우수디자인 개발을 위한 디자인공모를 실시한다. 이후 실시설계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가 2011년 이전에 선도사업 구간의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도시경관 중심축 개발을 통해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는 한편,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