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47호 | 2008-04-29 | 조회수 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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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전무이사가 자사 아크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서금통상의 수평아크릴은 100% 신제로 제조된 것으로 높은 투명도를 지니며 두께 편차가 없다는 장점을 지닌다.
100% 신제로 제조된 수평아크릴 유통… 두께 편차 없어 특수 보호 테이프 부착… 보통 규격보다 5mm 길게 생산
최근들어 다량의 수입아크릴이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 이가운데 일부는 가격대비 퀄리티가 높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 특히, 경기도 일산에 있는 서금통상(대표 이성곤)이 유통하고 있는 아크릴은 차별화된 품질경쟁력으로 단기간내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어 주목된다. 서금통상은 인도네시아로부터 아크릴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아크릴 유통업에 뛰어든 서금통상은 이제 시장에 진입한지 불과 2년도 채 안된 후발주자. 때문에 차별화된 경쟁력만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관건이었다.
서금통상이 내세운 차별화된 경쟁력은 바로 품질이었다. 이 업체가 유통하고 있는 아크릴은 캐스팅 시트 가운데 수평방식으로 제조된 일명 ‘수평아크릴’이다. 국내 소규모 제조사에서는 캐스팅 시트를 생산할 때 주로 수직 방식을 택한다. 수직아크릴은 두께 편차가 발생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어 아크릴 완제품 제작시 불량률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반면 수평아크릴은 두께 편차가 없어 제품의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일부 국산 아크릴의 경우 100% 신제가 아닌 재생을 섞어 제조한 것으로 품질이 다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서금이 유통중인 제품은 100% 신제로 제조된 것으로 높은 투명도와 평활도를 자랑한다.
소비자의 작업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포장 또한 서금 아크릴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수하게 제작된 아크릴 보호테이프로 제품을 포장했기 때문에 테이프를 벗겨도 스크래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게다가 보통 규격보다도 5mm정도 긴 사이즈의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커팅시 발생할 수 있는 사이즈의 오차를 최소화하도록 신경썼다. 이같은 제품의 경쟁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최대 강점. 서금통상 노희영 전무이사는 “제조사가 완벽한 설비시설을 갖추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을 하고 있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내 마진을 남기기보다 박리다매식으로 판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금통상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력을 갖춘 다양한 규격과 종류의 아크릴 판재를 공급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