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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15:45

화제의 OOH 캠페인

  • 이정은 기자 | 147호 | 2008-04-29 | 조회수 3,39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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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초 깨진 모니터와 함께 ‘다음, 네이버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문구의 조형물이 서울 도심 곳곳에 출몰해 오가는 시민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좌)
1차 티저광고에 이은 2차 티저광고. 포털을 상징하는 PC화면 모양의 인형에 질문에 대한 답으로 ‘포털은 오즈로 간다!’는 문구를 새겨 지하철, 가로수 등에 매달아 놓았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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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부터 티저광고와 연계한 본광고가 집행되고 있다. 사진은 코엑스몰 내의 기둥광고.
 
‘다음, 네이버는 어디로 갔을까’ 티저광고 화제만발
LG텔레콤, 풀브라우징 앞세운 ‘오즈’ 알리는 이색 조형물 설치
 
LG텔레콤의 3G기반 무선인터넷서비스 ‘오즈(OZ)’가 이색적인 OOH프로모션의 성공에 힘입어 초기 서비스 개시부터 크게 눈길을 끌고 있다.
‘오즈’는 휴대전화에서 인터넷 화면을 그대로 구현하는 ‘풀브라우징’이 특징으로, 월 6,000원만 내면 거의 무제한으로 데이터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 LG텔레콤은 이같은 오즈 서비스의 특징을 최대한 알리기 위해 ‘다음, 네이버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티저광고를 선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4월 초 서울시내 도심 곳곳에 깨진 모니터와 함께 ‘다음, 네이버는 어디로 갔을까?’라는 문구가 새겨진 조형물이 등장했고, 대형 조형물과 트레일러 광고도 시내 곳곳에서 출몰했다.
이 조형물을 본 대부분의 시민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고, 도대체 누가 이런 조형물을 설치했을까 궁금해 했다. LG텔레콤은 호기심이 정점에 이른 시점인 4월 11일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포털은 오즈로 간다!’라는 문구를 표출하면서 티저광고의 베일을 벗겼다. 포털을 상징하는 PC화면 모양의 인형에 ‘포털은 오즈로 간다!’라는 문구를 담아 지하철역, 가로수 등에 매달아 놓았다.

다음, 네이버 등의 포털이 간 곳은 결국 ‘휴대폰’ 속이었던 것. 휴대폰에서도 PC와 똑같이 포털사이트를 접속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오즈의 특징을 알리기 위한 티저광고 전략은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성공하며 서비스 초기보급의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LG텔레콤은 지난 11일부터 TV 본광고를 내보는 것과 동시에 기존 옥외매체도 모두 ‘오즈’ 캠페인으로 소재를 교체했다. ‘PC그대로의 인터넷 OZ로 즐겨라’라는 캐치프레이즈의 광고로 옥탑광고, 코엑스몰 기둥광고 등을 교체하고, 4월말부터 서울지하철 1~4호선 전동차에 총 1,500매의 액자형 광고를 선보이며 오즈 알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텔레콤은 지난 2006년에도 ‘기분존’ 서비스를 홍보하면서 ‘가출한 집전화’를 컨셉으로 한 티저광고를 집행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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