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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9 17:59

서울시 “가이드라인 불완전… 앞으로 수정 보완해 나가겠다”

  • 편집국 | 147호 | 2008-04-29 | 조회수 2,88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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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억 광고물정책팀장 본사 주최 토론회서 향후 방침 밝혀'
본사 주최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2008 대토론회’에서 방청객들이 진지하게 토론회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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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를 하고 있는 김상목 옥외광고협회장, 독고중훈 옥외광고대행사협회장, 최용규 실사출력협회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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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조성광고물을 주제로 한 1부 토론의 발제자와 패널들. 오른쪽부터 구창훈 대표, 홍헌표 팀장, 심성욱 교수, 최병렬 발행인, 김성갑 전무, 박영윤 서기관, 신현택 대표, 김대만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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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한 2부 토론의 발제 및 토론자들. 왼쪽부터 이송근 이사, 송주철 소장, 권혁호 대표, 하종억 팀장, 서달원 실장, 최병렬 발행인, 한호 과장, 박진애 주임, 이병익 대표, 김은희 사무국장.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2008 대토론회’ 성황리에 마쳐
1부 기금조성광고물, 2부 가이드라인 놓고 5시간 열띤 토론
 
옥외광고물 법령보다 더 강화된 규제안을 담아 업계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서울시의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과 관련, 서울시가 수정 보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광고물정책팀의 하종억 팀장은 지난 4월 15일 본지 주최로 개최된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 그같은 시의 방침을 천명했다.
하 팀장은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과 방청객들의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서울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이 결코 완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법령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나마 서울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런 제도를 마련했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은 앞으로 보완하고 개선해서 점차 고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하 팀장은 또한 이번 가이드라인으로 광고물 제작업계가 생업에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업계의 입장에서 본다면 현실성이 떨어지고 합리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렇게 활발하고 새롭게 간판개선이 이뤄진다면 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간판에 디자인 요소가 가미됨으로써 간판 제작단가가 높아지면 오히려 장기적인 측면에서 업계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본사가 격변하는 옥외광고 제도 및 정책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처한 업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한 ‘옥외광고산업 발전을 위한 2008 대토론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서울 광고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오전 1부, 오후 2부로 하루 종일 개최된 대토론회에는 관련 업계와 단체 인사,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1부 ‘기금조성용 광고물의 바람직한 운영방안’은 본지 최병렬 발행인의 사회로 2시간 30분 가량 펼쳐졌다.
시행령안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개선사항들을 위주로 한 김성갑 유진메트로컴 전무의 기조 발제에 이어 ▲박영윤 행정안전부 생활공간개선팀 서기관 ▲심성욱 한양대 교수(옥외광고학회 총무이사) ▲구창훈 CH컴 대표(옥외광고대행사협회 법제위원장) ▲신현택 액티컴 대표 ▲홍헌표 광고주협회 기획조사부 팀장 ▲김대만 제일기획 옥외미디어팀 대리 등 6명의 패널이 나서 건설적이고 심도있는 견해를 교환했다.

이어 ‘서울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과 한국 옥외광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오후 2시부터 속개된 2부 토론에서는 서달원 디올디자인 실장의 기조발제를 바탕으로 ▲하종억 서울시 광고물정책팀장 ▲권혁호 공인테크 대표(옥외광고협회 서울지부 부지부장) ▲송주철 송주철공공디자인연구소장 ▲박진애 종로구 도시계획과 주임 ▲이송근 간판을연구하는사람들 이사 ▲한호 우리은행 홍보실 과장 ▲이병익 이정애드 대표(실사출력협회 홍보위원장) ▲김은희 도시연대 사무국장 등 8명의 토론자가 각자의 입장에서 본 가이드라인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개선방안에 관해 정해진 토론시간을 1시간 이상 넘겨가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2부 토론회장에는 가이드라인으로 생업에 위기를 느낀 광고제작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서울시 하 팀장과 매서운 질의응답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김상목 옥외광고협회 회장, 독고중훈 옥외광고대행사협회 회장, 최용규 실사출력협회 회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즉석 축사와 함께 방청객들과 함께 토론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본사가 주최한 이날 대토론회가 비록 늦은 감은 없지 않지만 업계를 위해 아주 유익한 자리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업계의 현안을 토의하고 공론을 모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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