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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10:07

(레이저 커팅기 & 플라즈마) 사용 용도·작업 환경 등이 중요한 선택기준

  • 이승희 기자 | 148호 | 2008-05-14 | 조회수 3,17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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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제대로 숙지… 활용 노하우 축적 필요
 
입체사인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CNC조각기나 레이저 커팅기, 플라즈마와 같은 가공 장비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채널사인이 사인 트렌드의 중심축으로 이동하면서 채널업 진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관련 장비의 발달은 이같은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즉, 신규로 채널업에 진출하는 업체의 경우 채널업에 대한 기술이나 노하우가 부족하기 때문에 관련 장비를 갖추는 경우가 대다수.
특히, 채널사인의 주소재인 금속 가공 장비는 채널 벤더를 갖춘 업체이건, 수제작을 하는 업체이건 상관없이 채널업 진출의 필수장비로 급부상하고 있다.

금속 소재의 가공을 겨냥한 레이저 커팅기가 늘고  있으며, 플라즈마 장비가 새롭게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레이저 커팅기와 플라즈마, 이 두 장비는 각기 다른 특성과 장점으로 잠재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호에는 연재의 마지막 호로 장비의 선택과 활용에 대해서 알아본다.
 
◆각 장비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장비를 구입하기에 앞서 각 장비의 특성이나 장·단점, 설치 환경에 이르기까지 장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두 장비는 우선 작동 원리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플라즈마 절단기는 전기적 원리를 이용한 제 4의 물질상태인 플라즈마를 이용한 장비로 철금속에서 비철금속에 이르기까지 금속 소재 절단용으로 많이 쓰인다.
금속 소재 절삭에 강하며, 가공 속도도 빠른 편. 그러나 절단면이 깨끗하지 않고 흄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일부 저가형 장비의 경우 주변 전자기기에도 해를 미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는 강점도 지닌다.    
레이저 빔을 활용한 레이저 커팅기의 경우 아크릴이나 폴리카보네이트 등 플라스틱 소재 절단에 주로 사용되며, 일부 장비는 갤브나 스테인리스 스틸 등 금속 소재 절단에도 활용된다.
또한 소재에 원하는 문양을 새길수 있는 마킹의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며, 절단면이 깨끗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그러나 알루미늄 가공에 적합하지 않으며, 고출력 레이저가 금속 가공 절단에 가능하기 때문에 장비 투자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단점이 있다.
이같이 장비별 특성에서 차이가 있으며, 또 동일 장비에서도 종류가 다양하게 나뉘어지기 때문에 잘 따져보고 사인용으로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공 소재·재정 상태 등 고려해야  
두 장비는 가공 소재에 있어 큰 차이가 난다.
따라서 작업장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가공소재가 무엇인가가 우선 고려 대상이다. 채널사인이나 프레임 제작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플라즈마로 대응이 가능하며, 채널사인·프레임과 같은 금속 소재 이외에도 아크릴 가공이 필요한 경우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목적 다음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가격이다.
현재 투자가 가능한 비용과 할부 구입시 정기적으로 지불 가능한 비용 등을 따져봐야 하며 투자비용과 이를 회수할 수 있는 기간 등 채산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작업작의 공간과 장비의 사이즈가 적절한지, 장비 설치에 필요한 부대장치가 설치될 수 있는 장소확보가 돼 있는지 등 작업 환경을 따져봐야 한다.   
 
◆작업 매뉴얼 작성 등 장비 응용도 높여야
장비 구매를 완료했다고 당장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장비 구매 후에는 설치 단계로 이어지는데, 장비에 따라 요구되는 작업 환경이 다르며 설치 기간이나 보조 설비 또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KW 레이저 커팅기를 도입하는 경우 평평한 지반이 있는 넓은 작업공간과 가스배관 등 보조설비가 필요하다. 게다가 설치에서 장비 교육에 이르기까지 장비 사용 준비기간이 한달가량 소요된다. 또한 설치 후에도 장비를 장기간 사용하고 제대로 활용 또는 응용할 수 있도록 장비 사용을 매뉴얼화해 스스로 효율적인 장비 사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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