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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15:40

숭례문 복원 공사현장 가림막, HP디지털프린팅으로 새롭게 변신

  • 이정은 기자 | 148호 | 2008-05-14 | 조회수 4,58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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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사이텍스TJ8500으로 제작… 총면적 약 3,780㎡크기
숭례문 복원 공사현장의 가림막 외벽에 숭례문의 옛모습을 담은 대형 출력물이 부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 복원기간 동안 국보 1호의 모습을 대신하는 상징성과 추가적인 소실을 방지하는 보호막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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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숭례문 가림막의 경우 5cm로 사방 몰딩된 직사각형 판형으로 구성돼 있어 각각의 판에 맞춰 디자인을 하고 사이즈 오차까지 계산해야 하는 등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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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매니아플러스 황석상 대표가 초고속 와이드포맷 UV경화 프린터 HP사이텍스TJ8500으로 숭례문 가림막 출력작업을 하고 있다.
 
숭례문 복원 공사현장 가림막, HP디지털프린팅으로 새롭게 변신
HP사이텍스 TJ8500으로 제작... 총면적 약 3,780㎡크기
 
숭례문 복원 공사현장 가림막이 HP디지털프린팅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한국HP는 숭례문 복원 공사현장 가림막이 HP의 디지털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대형 출력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가림막은 숭례문 복원의 염원을 담은 것으로, 서울 중구청이 복원공사 착수 전 숭례문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게 좋겠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탄생하게 됐다.

가림막에는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옛 숭례문의 모습과 손글씨 전문가인 강병인씨가 쓴 ‘아름답고 늠름한 모습 그대로’라는 문구가 담겨져 있다. 둘레 약 270미터, 최대 높이 약 14미터로 총면적이 3,780㎡에 이른다.
이번 작업에 쓰인 출력장비는 초고속 와이드 포맷 UV경화 프린터 ‘HP사이텍스TJ8500’으로, 지난해 11월 서울 성수동에 소재한 실사출력전문업체 아트매니아플러스(대표 황석상)에 국내 1호기가 도입됐다.

HP사이텍스TJ8500은 UV경화 잉크를 사용해 친환경적이면서 해상도 336dpi로 시간당 최대 400㎡까지 출력할 수 있는 막강한 생산성을 자랑한다.
지난 4월 24일 출력 작업에 들어가 5월 4일 시공을 마무리하며 9일 만에 모든 작업을 끝냈다. 일반 출력장비를 사용했더라면 40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는 게 한국HP 측의 설명.
일반적인 가림막 출력작업은 펜스의 높이에 맞춰 세로로 길게 출력해 여러 장을 이어붙이는 방식인 반면, 이번 숭례문 가림막의 경우 5cm로 사방 몰딩된 직사각형 판형으로 구성돼 있어 작업이 까다로웠다고 한다. 각각의 판에 맞춰 디자인을 하고 사이즈 오차까지 계산해야 하는 등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했고, 일주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출력과 시공을 마무리해야 어려움도 있었다고.

아트매니아플러스 관계자는 “HP사이텍스TJ8500의 생산성이 월등한데다 출력되어 나온 출력물을 곧바로 자동으로 재단해 주는 포토바가 장착돼 있어 빠르고 손쉬운 작업이 가능했다”며 “하루 8시간씩 3일만에 출력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숭례문 가림막은 복원기간 동안 국보 1호의 모습을 대신하는 상징성과 추가적인 소실을 방지하는 보호막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 중구청 관계자는 “한국HP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가림막 단장은 국보 1호인 숭례문의 위상을 담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소실 전 숭례문의 이미지로 결정했으며, 문화재 보호는 물론 도시미관 보호의 의의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 조태원 부사장은 “역사적으로 의의가 큰 숭례문 복원공사 가림막 제작에 HP의 디지털프린팅 기술이 일조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공사 가림막이 아닌 숭례문의 복원을 기원하는 문화재 보호막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력업체 : 아트매니아플러스
☞출력장비 : HP사이텍스TJ8500
☞출력소재 : 3M PVC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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