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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10:36

익스테리어 중시 경향, 간판 소자재 트렌드 변화에 영향

  • 이승희 기자 | 148호 | 2008-05-14 | 조회수 4,01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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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광 사인이 고급 익스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사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은 파리바게트 매장으로 넥손이 제작한 제품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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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씨엔씨 쥬얼레터 농협 간판에 적용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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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폴리테크는 인·익스테리어 마감재로 활용도가 높은 컬러 유리를 대체할만한 성형 마감재를 선보였다. (좌)
티케이디스플레이는 미관을 고려한 사인시스템과 컬러 유리를 선보였다.   (우)
 
면발광 사인·백페인트글라스·사인시스템 등 신경향 소재 각광
소자재·제작·유통업계, 새로운 소재 찾기에 관심 UP
 
개성있고 눈에 띄는 익스테리어의 연출이 늘어나고 있다. 한 인테리어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매장 안의 내용물뿐 아니라 외관 역시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 때문이라고 한다. 더구나 산업이 발전하면서 한가지 아이템에 수십가지 브랜드가 경쟁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점주들의 SI(Shop Identity)에 대한 욕구가 강화되고 있는 것.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판매 아이템 뿐 아니라 매장 익스테리어라는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간판의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 단순히 플렉스 간판이나 문자 간판만이 아닌 파사드 전체가 간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외관을 화려하게 연출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트렌드의 변화, 갈수록 강화되는 간판 수량이나 규격에 대한 규제 등 환경적인 변화는 업계의 시선을 간판에서 익스테리어로 옮겨가게 하는 주효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스테리어를 겨냥한 소자재가 업계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 어떤 소재 있나  
면발광 사인이나 프레임 대체용 사인시스템, 글라스 사인 등이 새로이 등장,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채널 사인이 진화된 형태로 볼 수 있는 면발광 사인의 경우 일반 채널 사인에 비해 작고 슬림한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문자에 적용된 조명이 밝으면서도 은은하게 발광 되므로 세련된 문자 표현을 할 수 있다. 밝기가 강해 실내사인으로 설치해 쇼윈도 밖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연출하기에도 적합하다.
 
특히, 고급스러운 표현으로 인해 고급화된 익스테리어 소재나 파사드형 매장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넥손이나 네오라이트가 에폭시 면발광 사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제미니씨엔씨가 에폭시를 사용하지 않은 ‘쥬얼 레터’를 출시한 바 있다. 
익스테리어는 물론 인테리어 마감재로 활용이 가능한 마감 소재도 나오고 있다. 삼원폴리테크는 성형으로 제작된 다양한 문양과 색상의 마감재를 선보였다. 이는 기존에 인테리어나 익스테리어 마감재로 높은 이용율을 보이고 있는 백페인트글라스 대체용 소재로 유리와 같은 광택감이 표현되며, 시공 편의성이나 안전성은 유리에 비해 뛰어나다.

티케이디스플레이는 채널 사인이나 컬러 유리 등 최근의 사인 트렌드에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한 시스템사인 ‘코코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 프레임을 대체할만한 신개념 사인시스템으로 다양한 소재의 사인 뿐 아니라 LED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아이템과 접목이 가능하다.
시공 흔적, 전선 등을 보이지 않도록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미관을 고려해 개발됐다.
또한 오투오는 유리의 에칭과 LED의 난반사를 응용·접목한 글라스 사인을 선보였다. 이같은 경향은 유통업에도 영향을 미쳐 일부 소재 유통사는 타일이나 원목과 같은 인테리어 소재로 유통 품목을 다각화하고 있다.  
 
▲ 앞으로의 전망은
단순히 간판의 영역을 넘어서 익스테리어를 겨냥한 소자재 출시는 아직 극소수에 불과하다. 또한 아직 시장 형성 초반이라 다양한 제품이 시도되고 있음에도 불구, 시장에 안정적인 정착을 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같은 소재들의 사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또 익스테리어를 겨냥한 다양한 개발상품의 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또한 건축이나 인테리어 소재 트렌드를 예의주시하며 향후 사인의 트렌드를 예견할 수 있는 근시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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