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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4 10:32

(눈에 띄네! 이 제품) GL코리아 광확산판 ‘에어텍글라스’

  • 이승희 기자 | 148호 | 2008-05-14 | 조회수 5,87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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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력을 인정받아 삼성 디지털 프라자 내부 사인 소재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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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코리아는 높은 휘도와 고른 색 표현력을 자랑하는 ‘에어텍 글라스’를 사인 시장에 선보인다. 소재의 핵심 기술은 기포에 있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조명용 소재 시장에 출사표

높은 광투과율로 고휘도 구현… 고른 색상 표현력 강점
채널 사인·라이트패널 등 사인용 조명 소재로 호응 예상
 
LED가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광확산 소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LED가 직진성이 강하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중간 매개를 통해 빛의 확산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
최근 사인의 조명용으로도 LED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LED의 빛을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고휘도를 구현해주는 광확산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로 개발된 광확산 소재 ‘에어텍글라스’가 등장해 사인 조명용 소재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소재의 핵심 기술은 공기방울
에어텍글라스는 조명용 소재 전문회사인 GL코리아(대표 황천남)가 개발한 것으로 폴리카보네이트에 비해 광투과율이 높아 고휘도를 구현한다는 차별화된 장점을 지닌다.
기존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의 광투과율이 약 45%인데 비해 에어텍 글라스는 75% 정도의 광투과율을 자랑한다. 즉, 빛의 확산 뿐 아니라 반사라는 일석이조의 기능을 구현하는 것.
이 소재의 핵심 기술은 바로 공기방울(기포)에 있다. 이 회사 황천남 대표는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는 소재에 광확산 폴리머 미립자(광확산제)가 첨가된 것으로 빛을 난반사시키도록 제조됐다”며 “반면, 에어텍 글라스는 폴리프로필렌을 주원료로로 하며 광확산제 대신 공기방울을 주입시켰다”고 설명했다. 바로 이 공기방울이 빛의 확산반사 역할을 하고 있다.
에어텍글라스의 또다른 장점은 주간 백색도가 우수하다는 것이다. 일반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는 주간 백색도가 취약하고 백색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는 야간 휘도가 떨어지는 반면, 이 소재는 주간에는 선명한 백색을 표현하고 야간에는 높은 휘도를 구현한다.
 
◆ 고른 색상 표현으로 LCD 시장에서도 주목
가시광선에 포함되는 다양한 색을 본질 그대로 구현한다는 것 또한 소재가 가지는 특장점이다. 다른 광확산 소재의 경우 가시광선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색상을 균일한 명도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에어텍 글라스는 어떤 색상에서도 고른 색 표현을 하기 때문에 LCD 등 모니터용 소재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황 대표는 “TV에 적용하면 총천연색 풀컬러를 구현해 낼 것”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소재가 가지는 색상 표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LCD용으로 소재 공급을 진행중이다.
한편, 에어텍 글라스는 대한민국 특허대전에서도 입상을 하는 등 독자적인 발명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30개국에 PCT를 출원했다.

 
Mini Interview GL코리아 황천남 대표
384_.jpg“LED의 휘도 극대화할 수 있어”
성능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 선보일 것

- 에어텍 글라스를 출시하게 된 배경은.
▲LED 조명이 차세대 광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LED의 높은 휘도 등 장점을 극대화해주는 관련 소재는 아직 취약한 편이다. 또한 좋은 소재가 있더라도 비용이 높은 경우가 많다. 제품 성능이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소재 개발에 주안점을 뒀다.
 
- 소재는 어디에 적용하면 좋은가.
▲소재의 활용은 무궁무진하다. 기본적으로 두가지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모니터와 조명용 사인 시장이다. 사인용으로는 채널 사인이나 라이트 패널 등 다양한 곳에 접목이 가능하며, 인테리어에도 적용을 할 수 있다.
 
- 향후 계획을 말해달라.
▲지난해 LED 박람회 등 전시회에 참가,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을 진행중이며, 조만간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사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닻을 올릴 것이다. 또 올해 역시 전시회 등을 통해 활발한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NEP(신개발우수제품) 인증도 코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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