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구도심지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된다. 울산시 중구는 구 중심상권의 광고물을 정비해 올바른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경쟁력을 강화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구간은 중구 성남동의 안국한의원부터 시계탑 사거리를 잇는 275m 구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당구간내 건물 56동과 116개 업체의 175개 간판을 비롯한 각종 광고물을 정비한다.
중구는 이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마련, 1업소당 2개의 간판을 허용하며 크기는 기존의 70%로 축소할 방침이다. 정비사업에 앞서 상가들을 상대로 의견수렴 작업을 거친 뒤 9월 시공에 들어가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부산 광복로 등 타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했다”며 “아름다운 도시 디자인을 위해 건물주인과 영업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