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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9 13:44

풀 컬러 LED모듈 시장 ‘기지개’ 2 - 경관조명분야

  • 전희진 기자 | 149호 | 2008-05-29 | 조회수 5,20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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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빈스앤베리즈는 화려한 무지개 빛 컬러체인지의 경관조명으로 신촌 명물거리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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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동 코오롱빌란트는 외벽에 라인(line) 형태의 풀 컬러 LED 경관조명이 연출돼 심플함 속에 다채롭게 변환되는 컬러가 고급스러운 멋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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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의 일부에 LED바로 형형색색 오묘한 빛을 연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경남 마산시청사. (상)
서울 성북구 성북천 교량은 상판 아치와 난간에 풀 컬러 LED로 파스텔톤 조명에 따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색채변화를 연출하고 있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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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컬러 LED모듈을 적용해 동굴과 같은 장소에 총천연색 빛깔이 바뀌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표현한 서울 여의도 쌍둥이 빌딩의 사이언스 홀. 
 
야간 경관의 백미… 홍보와 랜드마크 조성 ‘일석이조’  
컬러변환 및 다이내믹한 연출… 화려함의 극치
어필 효과 좋아 상업·공공건물에도 풀 컬러 바람
 
풀 컬러(Full Color) LED모듈 시장이 태동하고 있다. 풀 컬러 LED는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연출력으로 인해 홍보는 물로 이미지 제고 및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야간 경관조명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인분야에 이어 이번호는 풀 컬러 LED모듈이 적용된 경관조명 분야를 살펴본다.   
경관법 시행과 야간 문화 활성화에 따라 상업건물 및 공공시설물, 아파트 등의 경관조명 연출 붐이 일고 있다.
사람들의 활동시간이 늘어나면서 밤은 더욱 밝아지고 특히 경관조명을 통해 야간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LED는 색 표현력이 뛰어나고 여러 가지 컬러와 동적 패턴을 조화시켜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므로 훌륭한 경관조명 광원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풀 컬러로 연출 시, 화려하기 때문에 눈길을 사로잡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역할까지 하면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잠재적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메리트까지 있는 것. 
서울 구로동 코오롱빌란트는 외벽에 라인(line) 형태의 풀 컬러 LED 경관조명이 연출돼 심플함 속에 다채롭게 변환되는 컬러가 고급스러운 멋을 더한다. 

이 건물은 15층짜리 오피스 건물로, 1m 길이의 바(bar) 타입 풀 컬러 LED모듈 150개가 총 7개층에 설치됐다.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오면서 라인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데 하나의 라인 상에서는 LED 바가 1m 간격으로 배치됐다. 코오롱빌란트의 경관조명은 엘리온이 총괄 담당했다.  
커피전문점 빈스앤베리즈 신촌점은 화려한 무지개 빛 컬러체인지의 경관조명으로 신촌 명물거리의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30여개의 LED가 장착된 1m 길이의 바 타입 LED모듈 총 89개를 적용해 8가지 컨셉트의 컬러 변환 패턴을 나타냄으로써 한 타임(time)에 부분적으로 여러 가지 컬러를 볼 수 있게 했다.
다이내믹하면서도 부드럽게 번지는 빛의 표현이 환상적이다. 조명이 연출되는 면에는 벌집 모양의 구멍 뚫린 구조물이 설치돼 이를 통해 LED 빛이 반사되면서 꺾여 표출되므로 색다른 느낌이다.

빈스앤베리즈 조명 시공을 담당한 여룩스 이신종 대리는 “2.5초~3초 간격으로 컬러가 변하도록 설계해 화선지에 물이 스며들 듯 서서히 연출되는 컬러 체인지와 오묘한 색의 흐름 및 분위기를 보는 이로 하여금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컬러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 LED렌즈의 각도, LED모듈 간 거리를 정확히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관공서, 교량, 기타 공공시설물에도 도시 이미지 홍보를 위한 풀 컬러 LED 경관조명 바람이 불고 있다.

경남 마산시청사는 건물 외관의 일부에 바 타입 LED로 형형색색 오묘한 빛을 연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서울 성북구 성북천 교량도 상판 아치와 난간에 파스텔톤 조명을 연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색채변화가 돋보인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 일명, 쌍둥이 빌딩의 사이언스 홀은 풀 컬러 경관조명이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 적용됐다.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신비한 느낌을 줘 과학전시관에 걸맞은 이색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사이언스 홀 조명 연출을 맡은 넥손 고종옥 이사는 “사용한 LED모듈은 약 3,000개로 RGB 디밍을 통해 무지개 빛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은은하게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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