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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9 13:36

“LED 주력분야는 조명… LED조명산업, 내년에 크게 성장할 것”

  • 전희진 기자 | 149호 | 2008-05-29 | 조회수 3,22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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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지난 5월 14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LED조명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야경문화 조성 세계적 트렌드·에너지 절감·환경보호 대안으로 조명 부각     
LED조명산업은 틈새시장… 건축용 시장이 최대 규모로 연 40% 성장 기대
 
경관조명을 통해 야경 문화를 조성하고 LED업체들은 조명분야를 주력 사업화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LED조명산업이 내년에 상당한 성장을 이룰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울반도체 기술연구소 손원국 책임연구원은 지난 5월 14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서울반도체 주최-LED조명 기술 세미나’에서 LED조명기술 시장동향에 대해 발표,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손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조명을 통해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하나의 문화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유럽의 경우 경관조명 수준이 월등히 높은데 건물의 윤곽을 부각해 역사적으로 오래된 건축물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건물 자체가 밋밋하므로 다이내믹한 야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에너지 절약이나 CO2 절감의 대안을 각 국가들이 조명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야간 조명과 에너지 및 환경문제의 해결책으로 LED가 각광받고 있음에 따라 전통적인 광원은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데 비해 LED는 성장속도가 2007년을 기준으로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전통조명 대체용 LED 시장규모가 50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이렇게 LED의 주력분야가 조명 쪽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면서 LED업체들도 사업방향을 조명분야에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한 조사기관은 향후 조명용 LED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5개 업체에 필립스, 크리, 니치아, 오스람, 서울반도체를 선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해외의 메이저 LED기업은 타 LED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거나 LED 관련 기술업체들을 많이 모으고 있어 막강한 장벽을 쌓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나라에는 글로벌 기업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국내 조명산업은 2조 5,000억원 시장으로 세계 27위에 이르고 국내 LED조명시장은 약 1조원으로 연간 2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채널레터, 건축, 기계측정 등 LED의 적용분야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가 건축용 시장으로 연 40%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손 연구원은 “LED조명산업은 아직까지는 틈새시장으로 내년에 비약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ED와 조명 각각의 분야를 잘 이해해 조화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 LED업체와 조명업체들이 크로스오버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내에 조명기술 전문인력이 거의 없음을 지적하며 양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 밖에도 LED 구동회로 설계기술, 조명용 LED 모듈의 열 관리, LED 어플리케이션 및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제품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명업체 및 LED업체, 건설회사 등 1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울반도체는 LED를 조명으로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LED조명 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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