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50호 | 2008-06-10 | 조회수 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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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공공시설물 등 각종 가로시설물 경관 개선에 박차
인천시가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도시경관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시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1군구 1특화가로, 야간경관 개선 등 도시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도시 경관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총체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만하다. 이에 본지는 인천시의 도시경관 사업을 소개하는 특집 지면을 마련, 총 4회에 걸친 연재 중 3회를 마쳤다. 이번호는 연재의 마지막으로 도로 경관 사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야간경관·조형물 및 조경 활용한 교량 경관 업그레이드 가로표지판 및 배전함 등 도시 구성 요소 스트리트 퍼니처화
◆교량경관 개선 사업 시는 위압적인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교량경관 사업을 추진한다. 고속도로 I.C 부근과 도심에 위치한 교량 등 주요 거점의 교량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하며, 첨단기법을 도입해 교각의 경관을 조성하고 고가교 하부의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총 5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업 대상은 ▲능해고가교 ▲장수고가교 ▲천대고가교 ▲방축고가교 ▲부평IC고가교 ▲남동고가교 ▲석남제2고가교 ▲도두리2교 ▲간석고가교 ▲105호고가교 ▲서부1교 ▲백석고가교 ▲우회고가교 ▲관선고가교 ▲송도2교 등 총 15개소로 이가운데 능해고가교, 천대고가교 등 6개소는 2009년 8월까지 우선 정비한다. 교량경관 개선을 위해 교각에는 담쟁이류 식물을 식재하고 외장재를 설치하는 한편, 야간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고가교 하부 역시 야간 경관 연출과 함께 상징 조형물 및 조경식물 등을 조성해 불법 주정차, 노점상 행위 등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공공시설물 지중화사업 아름다운 간판거리, 교량경관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선류 및 전신주 등 공공시설물을 지중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한전 및 통신사업자는 허가 받은 전주를 이용해 관리청의 허가없이 무단으로 임대하는 등 공중선을 무분별하게 설치, 이로인해 도로경관이 저해된 측면이 있었다. 또한 지중선보다 공중선이 관리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므로 지중화에 미온적으로 대응해왔다. 이에 시는 한전 및 KT, 케이블TV 등 공중선 점용업체들에 대해 원인자 부담에 의한 지중화사업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1군구·1특화가로 사업 등 명품거리 조성계획과 연계해 입체적인 사업 계획을 추진한다. 한편, 이와 함께 변전함 등 도로점용시설물의 표준 모델을 제시한다.
◆가로시설물 명품화 사업 시는 명품도시에 적합한 가로시설물 설치 및 리모델링을 통해 명품도시에 어울리는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 통신주, 변압기 등 각종 도로 점용 시설물 및 가로등, 도로표지판 등 공공시설물의 환경을 개선해 도로 기능 및 시각적인 질서를 제고한하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게시판, 버스쉘터, 가로표지판, 가로등 및 배전함 등 가로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모듈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공공디자인 개념을 함축한 가로시설물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