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진 기자 | 150호 | 2008-06-10 | 조회수 5,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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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전광이 개발한 옥외 광고판용 14mm 대관경 EEFL램프(위)와 기존 8mm EEFL램프(아래)의 굵기 비교.
형광등 적용 간판과 14mm EEFL램프 적용 간판의 조도 비교 모습.
옥외 광고판용 14mm EEFL램프의 간판 내 설치 모습.
플렉스 간판 형광등 및 네온사인 대체 가능 저전력 소비·강한 내구성으로 비용 절감 ‘경제적’
아성전광이 옥외 광고판의 백라이트 조명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관경 EEFL램프를 개발했다. 관경 14mm, 길이 550mm~ 1,200mm의 램프로 기존 EEFL의 저광량·저휘도를 개선해 저렴하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옥외용 광고 광원을 생산, 플렉스 간판의 형광등 및 네온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형광등 대비 60%의 저소비 전력이며 수명도 50,000시간 이상으로 6,000시간 전후의 형광등보다 월등히 길다. 방수형으로 제작돼 온도차에 의한 습기 문제를 해결했다. 조립 및 시공의 편의성도 높여 형광등은 램프 1개당 1대의 안정기를 연결하지만 이 제품은 1대의 안정기에 램프 10개를 맞물릴 수 있다.
밝기는 약 7,000~8,000 칸델라 수준으로 콜드캐소드와 형광등의 중간 수준. 형광등은 광고물 백라이트에 적용 시, 20cm 간격으로 조립돼 광고물의 발광면으로부터 맨 후면에 배치되는 데 비해 관경 14mm EEFL의 경우는 기존 네온용 스폿터를 이용해 발광면으로부터 후면으로 10~12cm 정도 간격 즉, 형광등 1개당 EEFL 램프 2개의 비율로 삽입시킴으로써 광고판의 밝기는 같으나 형광등보다 광량이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 형광등 대비 수은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강한 내구성으로 유지비용이 적게 든다. 램프의 조밀한 간격 배치와 긴 수명으로 형광등에 의한 발광면의 음영 발생도 해소했으며 수은이 적어 친환경적이다.또한 이번에 개발된 EEFL램프는 네온사인용 램프의 관경 14mm 유리관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네온사인 직선 형태 램프를 대체할 수 있다.
14mm EEFL램프는 15,000V의 네온 대비 1,300V의 저전압으로 고전압에 의한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 휘도도 2배 향상됐다. 병렬식 연결이므로 직렬연결인 네온과 달리, 파손된 램프만 점등되지 않을 뿐 다른 램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편, 14mm EEFL램프는 옥외 광고물 백라이트용으로는 한계가 있는 기존 8mm EEFL을 대신해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저광량·저휘도, 조립 시공성의 불편함, 견고성 저하, 겨울철 낮은 기온에 의한 초기 방전 및 점등 시, 관내 수은 비활성화로 인한 휘도 저하, 램프의 세관화로 인한 별도의 램프 특수 지지대 및 특수 프레임을 추가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8mm EEFL이 실외에 사용되기에는 무리였던 부분을 해결한 것.
아성전광은 14mm 대관경 EEFL램프를 자체 개발해 월 10만개를 양산할 수 있는 라인을 완비했다. 관련 특허 30개를 출원하고 5개의 특허를 등록했다. 아성전광 조정열 기술이사는 “옥외 조명용 광고판은 실내 광고액자와는 달리 너무 얇지 않으면서도 프레임 자체의 형태 변화 및 뒤틀림 등을 방지할 수 있는 두께 유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14mm 대관경 EEFL램프의 개발로 기존의 옥외 광고판보다 투박하지 않고 얇으면서 세련된 프레임 두께를 조명용 광고판에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즉, 간판 두께 100mm~ 120mm 정도의 조명 내구성이 우수한 옥외용 광고판을 보편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문의 : 031)677-4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