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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0 17:13

공항로, 동작·신반포로, 통일·의주로 중앙차로 승차대 물량 나와

  • 이정은 기자 | 150호 | 2008-06-10 | 조회수 3,34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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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는 33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업계, 적지 않은 관심… 5월 29일 사업설명회에 33개 업체 참가
기사업권자 성공운영 선례 및 교통매체 선호도 증가 추세 영향
 
“입지상 큰 메리트는 없다”중론… 일부매체사들, 앞으로의 가능성에 주목
아이피데코·광인 등 기참여 업체는 수성 의지, 전홍 등 신규진입 모색
 
서울시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 승차대 4차 물량이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2일 공고를 내고 공항로, 동작·신반포로, 통일·의주로 등 3개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소의 승차대 설치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섰다.
 
▲사업개요 및 사업자 선정방식
공항로는 개화IC~공항로~노들길(10.3km)에 이르는 구간으로 총 18개의 정류소(9개소)에 총 40기의 쉘터가 세워진다. 6개 정류소(쉘터 14기)는 2008년 12월 1일에, 나머지 12개 정류소는 2009년 10월 1일 준공예정이다.
동작·신반포로는 과천시계~사당역~이수교차로~고속터미널~논현역(8.4km) 구간으로, 정류소는 23개(12개소), 총 쉘터 수는 50기다. 8개 정류소(쉘터 18기)는 2008년 12월 1일에, 나머지 15개 정류소는 2009년 10월 1일에 준공될 예정이다.

통일·의주로는 고양시계~홍제역~서대문사거리(10.6km) 구간으로, 총 33개 정류소(17개소)에 71기의 쉘터가 세워진다. 6개 정류소(쉘터 14기)는 2008년 9월에 선공사가 이뤄지고 나머지 27개 정류소는 2010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단독참여의 경우 옥외광고업 등록 업체에 한하며, 2개 이하의 업체가 법인으로 공동참여가 가능한데 이 역시 대표사는 옥외광고업등록업체여야 한다. 디자인 및 모형, 작품설명서,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6월 20일 오후 6시까지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하며,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업체에 한해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사업은 사업자가 중앙차로 정류소 승차대 및 부대시설을 준공하고 무상사용기간 동안 광고수익으로 투자액을 회수한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으로, 시는 무상사용기간을 10년 이하 범위로 제한했다.
심사기준은 지난해 8월 치러졌던 송파대로, 양화·신촌로 승차대 입찰 때와 대동소이하다. 100점 만점 기준에 디자인이 50점으로 심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나머지 50점은 사업계획서로 평가항목은 사업기간(5점), 재원조달 계획 및 재정 건실도(20점), 건설 및 운영관리 계획(25점)이다.
시는 심사를 거쳐 7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포함한 3순위까지만 선정, 통보할 방침이다.
 
▲사업설명회 분위기 및 업계반응
지난 5월 2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33개사가 참여했다.
참가업체는 기존 승차대 사업권자인 아이피데코, 광인을 비롯해 전홍, 인풍, 광일광고, 유진메트로컴, 우주사, 승보광고, 터보콤, 해금광고, 조은닷컴, 서울신문, 지투알, HS애드, 창강애드, 다보애드, 미르컴, 지오컴 등이다.
이번 입찰에 업계의 적지 않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는 1,2차 사업권자인 아이피데코가 안정적인 사업기간을 바탕으로 성공으로 매체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어 지난해 3차 승차대 물량을 수주한 광인 역시 송파대로 중앙차로 사업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스타트한 영향이 크다.

그러나 이번 입찰 물량 자체의 매체력은 이전 1,2,3차분에 비해 현격히 떨어진다는 것이 중론이다. 전체 물량이 많기는 하나, 입지 자체를 놓고 볼 때는 이전 송파대로, 양화·신촌로와 비교해 볼 때나 객관적으로나 매체력이 크게 약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교통매체에 대한 광고주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지금보다 앞으로를 내다보고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매체사들도 적지 않다.
기사업권자인 아이피데코와 광인으로서는 수성을 하는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입찰 참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확보하고 있는 중앙차로 승차대와 연계한 사업이 가능하고 경험이 있는 만큼 신규 참여업체들보다는 입찰에서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전홍 등 새롭게 중앙차로 승차대 사업에 진출하려는 업체들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그러나 동작·신반포로를 제외한 나머지 통일·의주로, 공항로는 현저히 매체가치가 떨어지는 노선이다 보니 마지막까지 입찰 참여를 신중하게 저울질하겠다는 분위기다.
G사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공항로, 통일·의주로, 동작·신반포로 가운데 사실상 매체력이 있는 곳은 동작·신반포로인데 이것만으로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기사업자라면 몰라도 신규업체가 진입해서 사업하기에는 매력적이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공모마감을 2주 앞둔 현재로서는 관망하겠다는 매체사들이 많은 상태로, 실제 입찰에는 4~5개의 메이저 매체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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