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제12회 무주 반딧불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지난 6월 6일 300여명의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랑의 빛 거리’ 점등식을 가졌다. 무주읍 남대천교에 조성된 길이 120m, 폭 10m의 ‘사랑의 빛 거리’는 가로등과 교차등, 아치형 등 총 92개의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5,391개의 LED 등이 갖가지 색상을 표출하며 반짝거린다.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랑의 빛 거리’는 반딧불이의 반짝임을 형상화한 조형물로, 축제 기간 무주읍 시가지에 설치된 루미나리에와 어우러져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것은 물론 무주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무주군청 관계자는 “반딧불이의 군무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빛의 움직임이 반딧불축제의 흥을 북돋워줄 것”이라며 “그동안 축제기간 한시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던 빛 거리를 영구시설로 조성해 1년 365일 무주를 밝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