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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4 14:01

소재 엿보기 - ‘애드혹’ 명동 로드숍

  • 이승희 기자 | 151호 | 2008-06-24 | 조회수 3,31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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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고 차별화된 간판 적용해 고객 접점 마케팅 펼쳐

의류 브랜드 ‘애드혹’ 명동 로드숍.
 
소재 재질감 및 특색있는 야간 조명 등 최근 트렌드 반영
112개의 입체형 ‘은광 고깔’ 적용… 고객 시선 적극 유도

파사드 전체를 하나의 광고판으로 활용해 개성있는 간판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 매장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의류 브랜드 애드혹 명동 로드숍이 그곳. 소재나 조명 등을 활용한 차별화 요소를 매장 곳곳에 배치해 적극적인 고객 시선 유도에 나서고 있다.
애드혹(Ad hoc)은 숲(Soup), 비지트 인 뉴욕(Visit in Newyork) 등 각종 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는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이 지난해 지피지기(ZipyZigy)를 새롭게 리런칭한 의류 브랜드로 ‘쉬크’와 ‘모던’을 컨셉으로 2, 30대 남녀를 메인 타깃으로 마케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대리점은 대부분 백화점이나 패션전문쇼핑몰 등에 입점해 있으며, 전국의 주요 거점에 일부 로드숍이 설치돼 있다. 특히, 이 가운데 명동 로드숍은 유동인구가 많은 패션 1번가인만큼 개성있는 익스테리어로 단장해 타 매장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고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익스테리어의 두드러진 특징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고깔’의 형상에서 표출된다. 112개의 고깔 형태의 구조물이 1층에서 2층에 이르는 매장 입구 3면을 두르고 있는데 이는 평면의 매장에 입체감을 부여하는 동시에 스테인리스 특유의 반짝이는 재질감으로 시인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상호와 BI는 채널사인을 사용해 심플하게 표현했으며, 백페인트글라스로 마감을 처리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조명은 채널사인의 경우 LED를 적용했으며, 건물 최상단에는 HQI를 설치해 간접조명 효과를 줬다. 또한 고깔의 꼭지점에는 화이트, 블루 컬러의 아크릴을 적용하고 내부에 조명을 삽입해 은광이 더욱 화려하게 발광하도록 처리했다. 고깔의 메탈릭 실버와 백페인트글라스의 블랙이 주조색으로 사용됐으며, 화이트와 블루가 포인트 컬러로 활용됐다.

애드혹 VMD팀 이미영씨는 “‘쉬크’와 ‘모던’을 메인 테마로 미래지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표현하는 애드혹의 컨셉에 따라 블랙과 SUS에 블루와 화이트를 포인트 컬러로 매치했다”며 “진정한 스타일러들의 놀이터를 연상케 하는 공간 창출을 위한 테마공간이 기획의 의도였고, 때문에 입체감을 살린 조형물인 은광 고깔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간판은 고객의 눈길이 가장 먼저 닿는 곳이므로 고객 유치 경쟁은 바로 간판에서부터 시작되며, 감성을 자극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해 매출 향상을 꾀할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개성있는 간판이 고객의 시선과 감성을 사로잡아 매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애드혹 명동점의 간판은 ‘입체’, ‘소재의 재질감’, ‘야간 조명’ 등을 응용해 개성있고 감각적으로 간판을 접근했으며, 최근에 강조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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