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8.06.24 16:37

(입찰소식)코엑스 디지털 디렉토리 사업자 공모, ‘코엑스’ 이름값 톡톡

  • 이정은 기자 | 151호 | 2008-06-24 | 조회수 3,086 Copy Link 인기
  • 3,086
    0
6월 12일 1차 가격입찰 마감결과 총 8개사 응찰
인풍·아이피애드·SAC·글로리맵·CJ미디어 5개사 2차 평가 대상자에
 
코엑스 디지털 디렉토리 사업자 공모 1차 가격입찰 결과 총 8개사가 응찰해 2차 평가 대상자 상위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가격제안서 접수 결과 HS애드, 인풍, 아이피애드, SAC, 글로리맵, CJ미디어 등 8개사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인풍, 아이피애드, SAC, 글로리맵, CJ미디어가 가격제안금액 상위 5개사로 선정돼 2차 제안서 평가 대상이 됐다.
당초 높은 투자비 대비 사업성은 떨어진다는 의견이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은 역시 ‘코엑스’라는 이름값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에어리어 마케팅 1번지’로 불리며 엔터테인먼트 광고를 대표하는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성은 차치하고 매체를 확보한다는 개념에서 접근하는 시각이 적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상위 5개사가 제안한 연간 사용료는 3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금액을 바라보는 업계의 의견은 분분하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관심은 있었지만 필요 이상의 가격으로 가져오면 결국 짐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뚜껑을 열어보니 금액이 상당히 높은 선에서 책정됐는데 우리의 판단으로는 이 금액이라면 사용료로 낼 것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적지 않은 돈을 투입해 길지 않은 시간 사업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물론 쉬운 사업은 아니라고 보지만 코엑스몰이라는 공간의 매력과 ‘디렉토리’라는 매체의 향후 확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응찰했다”며 “과거 업계의 고가입찰 사례에 비춰볼 때 이번 입찰은 비교적 냉정을 찾은 입찰이었다고 본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코엑스는 상위 5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 2차 제안서 평가를 실시해 1,2차 평가점수합산 최고 득점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