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8 개최국인 오스트리아 빈의 프라터 공원 대관람차에 설치된 이색광고.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르트 체흐를 모델로, 골문을 막고 있는 선수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아디다스는 유로2008의 중심역이라고 할 수 있는 스위스 취리히 중앙역에 각국 대표팀의 유명 스타를 대형 모형으로 제작, 설치해 화제를 모았다. 아래는 모형을 제작하고 있는 장면.
지난 6월 8일 개막, 세계 축구팬들을 환희에 젖게 만들었던 ‘유로2008’이 지난 6월 30일 ‘무적함대’ 스페인의 승리로 대미를 장식했다. 기업들은 전세계 축구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는 유로2008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열전을 펼쳤는데, 특히 유로2008 공식 스폰서인 아디다스의 옥외광고 집행사례가 어마어마한 스케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프라터 공원의 대관람차 ‘리이센라드’를 활용한 광고와 스위스 취리히 중앙역에 설치한 선수들의 대형 모형이 그것. 아디다스는 프라터 공원의 명물인 43m크기의 대관람차 ‘리이센라드(Riesenrad)’에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인 페르트 체흐 선수의 이미지를 부착했다.
관람차가 돌아가는데 맞춰 8개의 팔이 움직이면서 흡사 페르트 체흐 선수가 공을 막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연출한 것. 유로2008 개막 축하행사로 라이트 쇼를 벌이기도 했다고. 아디다스는 또 유럽 곳곳에서 출발한 기차들이 모이는 스위스 취리히 중앙역에 선수들의 모형을 대형으로 제작, 설치해 화제를 모았다. 독일의 미하엘 발락, 체코의 체흐, 스페인의 비야, 프랑스의 벤제마 등 11명의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서 있는 모형으로, 높이가 무려 15m에 이른다. 취리히의 명물로 떠오르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