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52호 | 2008-07-08 | 조회수 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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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지난 2004년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인 프리몬트 스트리트 영상쇼 시스템을 구축하며 차별화된 IT서비스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CNS는 LED영상시스템을 선투자 형태로 구축하고, 광고유치로 수익을 얻는 신사업 모델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그 일환으로 추진한 서초구 U-플래카드 사업으로,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부산 사직야구장의 LED전광판 광고사업 역시 선투자 사업모델을 적용한 케이스다.
사직구장 LED전광판 이어 이달부터 서초구 전자현수막 사업 스타트 지하철 2호선 행선안내기 등 매체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 예고 ‘주목’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글로벌 플레이어(Leading Global Player)’로의 도약을 목표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종합 IT서비스 기업 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가 IT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며 옥외광고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LG CNS는 신성장 동력 발굴의 핵심을 ‘비즈니스 융합(컨버전스)’으로 보고 IT서비스 기술을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 접목, 새로운 사업영역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 CNS가 발굴한 새로운 사업영역 중의 하나가 바로 IT서비스 기술과 LED/LCD 매체를 결합한 옥외광고사업.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LED/LCD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미디어 매체에 대한 컨텐츠 중심의 토털 서비스 프로바이더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LG CNS는 그간 IT 서비스 기반의 시스템 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조명 설비에 대한 컨셉트의 개발에서부터 기술설계, 제조, 구축, 이행에 이르는 턴키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프리몬트 스트리트 영상쇼 시스템, 뉴욕 타임스퀘어 영상시스템, 북미 미식축구팀 씨호크스 홈구장 영상시스템, 영국 피카딜리 서커스 영상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전세계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04년도에 오픈한 라스베이거스 프리몬트 스트리트 영상쇼 시스템은 길이 420m, 폭 32m, 높이 30m에 이르는 웅장한 돔에 890만개의 LED램프가 만들어내는 영상과 강력한 음향효과로 기존의 연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얻었고, 프리몬트 스트리트는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들러야 하는 명소 중의 하나가 됐다.
이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쌓아온 LG CNS는 LED/ LCD매체와 영상시스템을 선투자 형태로 구축하고 구축된 영상시스템에 광고를 유치해 수익을 얻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5월 전략사업본부 내에 영상사업 CBU (Creative Business Unit)를 신설, 1년 가까이 옥외광고시장 진출을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선투자 사업모델을 적용한 부산 사직야구장 LED전광판 광고사업으로 국내 옥외광고사업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롯데자이언츠가 부산시 체육시설사업소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사직야구장에 지난 4월 1일부터 LED영상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데 길이 40m, 높이 1.5m 크기의 초대형 띠 전광판(리본보드) 2개가 본부석을 중심으로 1루와 3루에 설치돼 내야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전광판을 통해 선수 소개, 타 구장 소식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SMS를 이용한 퀴즈, 사랑고객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LG CNS는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바탕으로 광고와 부가서비스인 SMS 이용료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서초구 전자현수막(U-플래카드, www.u-placard.co.kr) 사업도 공공성과 사업성을 결합한 선투자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U-플래카드 사업은 지자체에 LED를 이용한 광고시스템을 선 제안해 중앙센터에서 모든 U-플래카드 매체에 대한 네트워크 광고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현하는 사업이다.
첨단 LED영상시스템을 통해 동영상 구현 및 다양한 광고물 게시가 가능하고, 중앙에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통제, 조정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시험가동을 시작한 강남역 사거리를 비롯해 최근 설치를 완료한 양재역 사거리, 신사역 사거리, 교대역 사거리, 방배역 사거리, 성모병원 사거리 등 총 6기의 U-플래카드가 운영된다. 영상사업 CBU 최병용 부장은 “U-플래카드는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기존 현수막을 대체할 뿐 아니라 뛰어난 디자인을 바탕으로 동영상 광고 또는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광고영상을 표출해 관내 소상공인의 광고욕구를 해결해 줄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하게 되는 원격 네트워크 광고관리 시스템은 향후 광고시장의 새로운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러한 선투자 사업모델을 국내외의 민간자본유치를 통한 시설개선사업에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옥외광고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LG CNS는 지난 5월 있었던 지하철 2호선 행선안내기 1차 입찰 참가에 이어 2차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향후 여타 발주처의 광고사업 입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해외시장에서의 광고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중국 북경, 상해, 광주, 소주, 심천 등 대도시에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에서도 IT서비스 기술 기반의 광고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옥외광고사업을 본격 스타트하는데 맞춰 광고사업 기획 및 옥외광고 영업 부문에 걸쳐 대대적인 인력충원에도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