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52호 | 2008-07-08 | 조회수 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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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특성 효과적으로 어필… 한국존슨, 옥외광고 첫 집행으로 ‘눈길’
실물 모형을 부착, 바닥의 평면도면을 옮겨다 놓은 듯한 연출을 통해 ‘틈새와 구석에 강한 맞춤형 바퀴살충제’라는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바퀴벌레 살충제 전문 브랜드 레이드가 제품의 실물을 본뜬 모형을 부착한 이색적인 형태의 지하철 천정걸이형 광고를 선보여 승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틈새와 구석에 강한 맞춤형 바퀴살충제’를 표방한 ‘레이드 베이트 골드’를 광고하면서 천정걸이형 광고 면에 제품 모형을 붙여 흡사 마루 바닥에 제품이 부착돼 있는 것처럼 보이게 연출한 것. 레이드 베이트 골드는 모서리에 부착할 수 있는 부채꼴 모양의 코너형과 좁은 틈에도 부착할 수 있는 슬림한 모양의 틈새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는데, 바닥의 평면도면을 옮겨다 놓은 듯한 연출을 통해 이같은 제품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유니버셜 맥켄의 관계자는 “모형 부착을 통해 제품 특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광고주의 니즈가 컸다”며 “금형 제작 업체에 의뢰해 실물보다 약 1.5배 가량 크게 모형을 제작해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장 신경을 쓴 것이 부착된 모형의 관리 부분인데, 가격은 비싸지만 강력한 3M 양면테이프로 붙여 훼손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광고는 7월 1일부터 2개월 예정으로 지하철 2호선에 350매, 3호선과 4호선에 각각 400매씩 총 1,150매가 붙여졌다. 천정걸이형 광고가 전동차 광고 가운데 가장 단가가 비싼 점을 감안할 때 결코 적지 않은 규모의 집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이 한국존슨의 첫 옥외광고 집행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 광고대행사 관계자는 “바퀴벌레 살충제가 저관여 제품인 만큼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하철에 대한 광고주 선호가 컸다”고 설명했다. 한국존슨은 이번 이색 천정걸이형 광고와 함께 지하철 스크린도어 PDP에도 6월부터 3개월 예정으로 에프킬라 광고를 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