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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14:06

LED업계, 인천공항 특수 효과 ‘톡톡’

  • 전희진 기자 | 154호 | 2008-08-11 | 조회수 4,01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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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손은 애경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면세점 메인 사인, 4개 은행의 환전소, 약국, 서점 등의 면발광 사인을 공급해 상당한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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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원은 인천공항 입국장 내부 무빙워크 측면 벽의 기존 형광등 디스플레이를 LED사인보드로 교체하는 수억원대의 공사를 수주했다.
 
에너지 절약 위해 사인 및 디스플레이 조명 LED로 교체
LED면발광 사인 물량 많고 단가 비싸 높은 수익 ‘이점’ 

LED업계가 인천공항 새 단장으로 활기를 맞고 있다.  
인천공항은 지금 내부 리뉴얼 공사와 함께 물류센터를 구축하면서 형광램프 등 기존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작업에 한창이다. 공항 내 면세점 및 물류센터의 주요 사인물을 LED 면발광으로 바꾸고 실내 디스플레이에도 LED를 적용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LED가 초고유가 시기를 맞아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항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LED를 채택하기 시작한 것.
특히 LED면발광 사인은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빛 표현이 탁월해 인기인데 단가가 비싸 LED업계로서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항 전체가 LED면발광 바람’이라고 할 만큼 면발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관광공사 면세점과 신라호텔 및 농협 면세점에 LED면발광 사인을 납품한 네오라이트는 35cm 글자 크기의 채널사인을 1개 세트 당 18자, 총 40세트를 납품해 수억원대의 이익을 올렸다.       
애경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의 면세점 메인 사인, 4개 은행의 환전소, 약국, 서점 등의 면발광 사인은 넥손이 공급해 상당한 매출을 올렸으며, 오는 8월부터 면세점 내 브랜드별 면발광 사인 공사에 들어가 추가 수익이 기대된다.
인터원은 인천공항 입국장 내부 무빙워크 측면 벽의 기존 형광등 디스플레이를 LED사인보드로 교체하는 수억원대의 공사를 수주했다.
가로 4m, 세로 2.5m의 사인보드 1개당 백색 바(bar) 타입 LED모듈 3,000개를 적용, 총 400여개의 사인보드를 설치했으며 곧 출국장 설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성엔프라는 이번에 새로 출시한 AC LED모듈을 신라호텔 면세점과 물류센터 메인 사인에 공급했다. 물량은 약 3,000개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요즘 주목받고 있는 AC LED를 공항이라는 큰 기관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성엔프라 윤태식 대표는 “물류센터에는 4~5m 글자 크기의 채널사인이 설치돼 LED 수량이 많이 들어간다”며 “1개 물류센터에 들어가는 LED 물량을 최대 8만개까지 추산하며 인천공항 측은 총 8개의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므로 약 20만개의 LED가 소요, 6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제주공항이 내부 전체 조명을 LED로 교체할 계획이며 천장의 등기구용으로 LED조명을 설치하는 공사를 오는 10월부터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물량은 3억원대로 공사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공항 전체가 LED를 채택하는 것은 제주공항이 최초”라며 “LED를 보급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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