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사업 추진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북미 지역에 LED 판매 합작회사 설립 등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가 LED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공격적인 사업 행보에 나서고 있다. 2013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미주 지역의 판로 확보를 위해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 화우테크놀러지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LED 조명을 통해 탄소배출권 사업에 참여하는 기후사업을 정관에 새로 추가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앞으로 국내외 기존 조명을 ‘화우 LED’로 교체, 여기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유엔기구로부터 승인을 받아 탄소배출권을 부여받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DM은 교토의정서 제 12조에 의거, 개도국에 선진국 또는 자국의 자본 및 기술을 투자해 발생된 온실가스 감축분을 투자국의 감축 실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24일 전남 목포시와 에너지, 환경 연구 및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을 담당할 기후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탄소배출권 사업 추진 및 시장 개척을 위해 기후전략팀을 운영해 왔다. 한편, 이 회사는 미주지역의 판로 확보를 위해 현지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를 위해 캐나다의 RAKU社와 MOU를 체결, 해당 지역에 루미시트 제조·판매에 드라이브를 건다.
화우카나다로 명명된 이 회사의 자본금은 200만달로 양사가 각각 50%씩 투자하기로 했다. 화우테크놀러지 유영호 대표는 기후 사업과 관련 “200W급 기존 보안등 1만개를 22W 화우 LED 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약 3억6000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부가적으로 연간 약 350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연간 약 1억1000만원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온실가스 의무 감축 시행 원년인 2013년에는 탄소배출권 거래로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국, 일본 등의 합작사 유통망을 통합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