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을 사칭해 선거철 현수막 노쇼 사칭 사기를 벌인 사례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경기도 일대에서 민주 당을 사칭해 선거물품을 허위 주문하고 이를 수령 하지 않는 방식으로 다수 업체에 피해를 입힌 성 명불상의 인물을 지난 5월 고발했다. 성명불상 인물은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홍보실 소속 주무관을 사칭해 이메일과 전화를 통해 선거 용 현수막과 기타 선거물품을 후불로 결제하겠다 고 주문했지만 수령을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가장 먼저 피해를 입은 A업체는 5월 22일 ‘정책홍보실 주무관’ 명의를 사용한 피고발 인으로부터 현수막 12장에 대한 주문을 받았다. 이어 23일에는 B업체가 동일 수법으로 20장의 현 수막 주문을 받았다. C업체에는 전화로 현수막 1 장 주문과 함께 모자 구매 대행 요청까지 받은 것 으로 확인됐다. 24일에는 D업체와 E업체가 각각 20장, 12장의 현수막을 주문받았다. 피고발인은 이처럼 민주당을 사칭해 다수의 선 거 관련 물품을 구매할 것처럼 했지만, 실제로는 잠적 후 모두 수령하지 않았다. 경기도당은 이 사건이 단순한 허위주문을 넘어업무방해죄 및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경찰 에 고발했다. 특히 피해를 입은 업체 대부분이 중 소 영세사업체로 경제적 타격이 상당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공당을 사칭한 사기 에 영세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만큼, 수사기관 과의 협조를 통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의심스러운 물품 주문이나 금 전 요청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사칭이 의심될 경우 즉시 당에 문의해 확인해주길 부탁한 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