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54호 | 2008-08-11 | 조회수 5,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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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업 진출전 다양한 채널 용어 미리 숙지해야 영어·일본어 등 여러 외래어 조합된 사례 많아
플렉스 등 판류형 간판의 시대가 가고 입체형 간판의 시대가 오고 있다. 이에따라 대표적인 입체형 간판인 채널간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 채널제작업으로 신규 진입하려는 움직임도 증가하고 있으며, 제작업 뿐 아니라 관련 장비 및 공구, 자재 등의 개발 및 유통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도 늘고 있다. 이같은 신규 진입업자들의 경우 관련 용어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에 채널업에 관련된 용어를 이번호부터 총 3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이번호에는 채널사인 정의 및 각 부분의 명칭 등을 소개한다. 이어 다음호에는 채널 간판의 종류 및 제작에 관련된 용어들을 정리하며, 마지막호인 3회에는 관련 부자재들을 살펴본다.
■ 채널간판(Channel Sign) : 보통 영어식으로 채널사인이라고 하며, 줄여서 채널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문자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형태의 간판을 말하며, 입체를 제작하면 내부에 통로와 같은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이를 본따 수로, 해협이란 뜻을 지닌 ‘채널(Channel)’이라 표현한다. 현장에서는 흔히 ‘잔넬’, ‘찬넬’, ‘잔내루’ 등으로 부르기도 하나 잔넬이나 찬넬 등은 채널의 잘못된 일본식 발음으로 한국식으로 ‘문자 간판’ 등으로 표현하는 게 적당하다. 보통 갈바늄, 스테인리스 스틸, 동판 등의 바탕 측변에 입체감을 주어 제작하게 된다. 입체의 방향에 따라 전방 채널, 후방 채널, 전후방 채널 등으로 구분된다.
■ 입체 : 채널 간판의 바닥판을 중심으로 세워지는 측벽을 뜻한다. 말그대로 입체감을 연출하는 중심부이며, 보통 ‘입체를 세운다’고 표현한다. 문자나 숫자 등의 평면적인 형태에 따라 절곡하거나 굴곡을 만들어 제작한다. 주소재는 갤브, 알루미늄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등. 입체를 밑판(바닥판)에 고정한 상태는 몸체를 뜻하는 ‘바디(Body)’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 밑판(바닥판) : 문자의 모양대로 오려낸 부분을 말하며, 스카시와 일맥상통한다. 입체를 고정시키는 바닥에 해당되며, 주소재는 갤브,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등 금속 소재. 직소기와 같은 공구나 CNC조각기, 레이저 커팅기, 플라즈마 등 관련 장비를 이용해 커팅한다. 바닥판이 없는 채널간판은 설치하는 방향에 따라 전·후방 채널로 구분된다.
■ 캡(Cap): 일명 뚜껑. 캡채널에 해당되는 용어로 채널 바디의 덮개 역할을 한다. 캡은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나 렉산 등 플라스틱 소재를 문자 형태대로 커팅하고 R성형이 돼 있는 트림이나 알루미늄 입체바 등에 끼워서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