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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1 16:44

제 16회 상하이국제광고기자재전 리뷰 ② - 디지털프린팅 분야

  • 상하이 = 이정은 기자 | 154호 | 2008-08-11 | 조회수 1,43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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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프린터의 향연’… 수십종의 UV경화 프린터 출품
자아·스펙트라·코니카·세이코·도시바 등 프린트헤드 다변화 추세

라지포맷프린터, 잉크, 소재 등 디지털프린팅 관련 제품은 W1관, W2관, W3관, W4관에 전시됐다.
W1관과 W2관은 국제관으로 HP, EFI뷰텍, 3M, 간디이노베이션, 오세, 미마키, 무토, 롤랜드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중국 이외의 외국기업들이 중심이 됐다. W3관에는 플로라, 비양연합, 위트칼라, 테크윈, 포모사, 아미카, 리우, 이산, 공정, 야슬란, 스카이젯, JHF 등 중국의 라지포맷프린터 제조메이커들이 대대적으로 부스를 꾸몄다. W4관은 각종 출력 및 광고용 소자재가 중심 축을 이뤘다.
올해 상하이국제광고기자재전의 가장 큰 화두를 꼽으라면 단연 ‘UV경화 프린터’라고 할 수 있다.
라지포맷프린터(실사출력장비)가 국내외 사인 및 광고물 관련 전시회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지난 수년간은 솔벤트 프린터가 주류를 이뤄온 상황. 그러나 솔벤트 프린터가 독주의 자리를 내줘야할 날도 멀지 않은 듯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간 선도적으로 UV경화 프린터를 출시하며 시장을 리드해 온 글로벌 기업들이 출력속도나 품질 등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UV경화 프린터를 부스의 전면에 배치한 것을 비롯해 중국의 라지포맷프린터 제조메이커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일제히 UV경화 프린터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가히 전세계적인 프린팅 트렌드가 솔벤트에서 UV로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음을 입증하는 자리라고 할 만했다.
HP, EFI뷰텍, 간디이노베이션 등 세계적인 라지포맷프린터 제조메이커는 W1관의 초입에 부스를 꾸며 UV경화 프린터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국내업체로는 디지아이(일리정공)와 아이피엔아이가 UV경화 프린터 대열에 합류해 열띤 판촉전을 벌였으며, 중국업체들도 소형 사이즈를 중심으로 수십종에 달하는 UV경화 프린터를 쏟아냈다.
특히 이번에는 플로라, 테크윈, 비양연합, 리우, 야슬란, 공정, 위트칼라, 페이튼, 스카이젯 등 일정 기간 이상의 업력과 기술력을 쌓은 기존의 중국업체들에 더해 설립한지 얼마 안 된 신생업체 10여개사가 새롭게 대거 부스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솔벤트 프린터와 함께 UV경화 프린터를 들고 나왔는데,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의 펌웨어 공급업체인 아미카가 1년여 전쯤 관련 기술을 풀어 신생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는 전언이다. 때문에 이들 업체들의 기술력은 거의 같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어느 정도의 네임 밸류를 갖는 중국 제조업체들 가운데는 이제 기술력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 도달한 업체들도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과거 몇몇 프린트헤드에만 국한되는데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프린트헤드들이 접목되고 있다는 점도 특이할만하다.
자아의 경우도 Xaar382 등 신형헤드의 채택이 물꼬를 트는 분위기였고, 스펙트라 헤드의 경우 기존의 노바 256, 갤럭시에 더해 스카이워커를 채용한 새로운 솔벤트 및 UV장비의 등장이 두드러졌다. 코니카 미놀타의 KM512LN, KM256LN, 세이코의 SPT510, SPT255의 접목 추세도 두드러졌고, 도시바 헤드를 채택한 장비도 눈에 띄었다.

 
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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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관을 들어서자마자 눈에 띈 것이 바로 HP의 부스. 사이텍스 비전, 컬러스팬, 누어 마이크로프린터스를 흡수하며 대형 프린터 시장의 절대 강자로 부상한 HP는 앞으로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UV경화 프린터’로 가닥을 잡은 듯하다.
HP 부스에는 사이텍스 라인업의 초대형 UV프린터부터 컬러스팬 라인업의 소형 UV프린터까지 고루 전시됐다.
5m폭의 초광폭에 시간당 최대 300㎡의 출력속도를 구현하는 롤 타입의 ‘HP 사이텍스 XP5300’, 해상도와 출력속도를 고루 충족시키는 롤 타입의 3.2m폭의 ‘HP 사이텍스 XP2700’, 최고 해상도 1,270×800dpi에 시간당 최고 100㎡까지 출력할 수 있는 롤&평판 겸용의 ‘HP 사이텍스 FB6100’까지 다양했다.
 
 
간디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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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이노베이션은 무려 8대의 3m이상급 대형 프린터를 부스에 전시했다.
지난 드루파에서 대거 새롭게 선보인 대형 프린터를 빠짐없이 출품하며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젯아이 나노젯’(왼쪽)은 디매틱스(Dimatix)의 신제품인 Q 클래스 헤드를 채용해 대형 UV장비의 고해상도를 실현했으며, 롤투롤 타입의 UV경화 프린터 ‘Jeti 3348젯스트림(Jetstream) RTR’은 48개의 스펙트라 헤드를 장착한 4색 장비로, 프로덕션 빌보드 모드에서 시간당 232㎡의 출력속도를 구현한다.
‘3324아쿠아젯’은 텍스타일 프린터로 6색, 400dpi를 구현하며 깃발, 배너, 다양한 패브릭에 직접 프린팅할 수 있다.
 
 
EFI뷰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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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I뷰텍은 고속·고해상도의 롤&평판 겸용 UV경화 프린터 ‘뷰텍QS시리즈’를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세이코 헤드를 사용해 4포인트의 글씨도 선명하게 출력이 가능하고 뷰텍 고유의 정교하고 강력한 출력 솔루션인 EFI Fiery XF 립을 장착해 탁월한 출력 퀄리티와 속도 경쟁력(시간당 최고 74㎡)을 자랑한다.
지난 드루파에서 첫선을 보여 시간당 557㎡ 출력이라는 가공할 만한 생산성으로 주목받았던 DS시리즈는 비디오를 통해 소개됐다.
 
 
미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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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키가 새롭게 선보인 UV-LED방식을 채택한 1.6m폭의 UV경화 프린터 ‘UJV-160’이 드루파에 이어 상하이전시회에 출품돼 관심을 모았다.
UV램프에 UV-LED방식을 채택해 UV조사시 발열량이 적고, 다양한 소재에 프린트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롤투롤 타입으로, 이에 맞는 UV경화 잉크를 새롭게 개발해 기존의 UV프린터에서는 어려웠던 PVC 프린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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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의 ‘아리조나 250 GT’. 2.2m폭의 UV경화 프린터로, 롤 미디어 옵션을 장착해 출력하고 있는 장면.
 
 
비양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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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와 ‘챌린저’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비양연합의 부스 전경. 비양연합은 세이코 헤드를 탑재한 새로운 솔벤트 및 UV경화 평판 프린터를 다수 선보였다. 사진은 6색, 1.8m폭의 ‘FY-183BF’.
 
 
테크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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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윈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신형 UV경화 프린터 ‘테크스톰’을 선보였다. 자아 XJ760 헤드를 탑재한 1.97m폭의 중소형 사이즈로 7피코리터, 1,440dpi의 해상도와 시간당 최고 48㎡의 출력속도를 구현한다.
 
 
플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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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는 스펙트라 스카이워커 헤드를 탑재한 대형 솔벤트장비 ‘HJⅡ3200/5000SW’, 스펙트라 갤럭시 헤드의 2.5m폭 UV경화 프린터 ‘F 25UV’, 도시바 TEC 그레이스케일 프린트헤드를 탑재한 1.83m폭의 UV경화 평판 프린터 ‘FI 180UV’(사진) 등 다양한 프린트헤드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위트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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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칼라는 규모감 있는 부스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울트라 시리즈로 자아의 새로운 프린트헤드 Xaar382 헤드의 솔벤트 프린터 ‘울트라 2000I-4C/6C’, 스펙트라 스카이워커를 탑재한 솔벤트 라인업 ‘울트라 1000’ 등과 함께 스펙트라 노바 256헤드의 UV경화 롤&겸용 프린터 ‘울트라 UV플랫 H7’(사진)을 신모델로 출품했다.
 
 
야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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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슬란은 기존의 코니카 헤드를 장착한 1.5m폭의 소형 UV경화 프린터 ‘피카소UV’에 이어 대형 UV경화 프린터를 새롭게 출시했다.
코니카 헤드의 3.2m폭의 대형 사이즈의 롤 소재 전용 UV경화 프린터 ‘파이오니어’(사진)로 1,440dpi의 고해상도와 4패스 기준 37㎡/h의 속도를 구현한다.
 
 
포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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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사는 채널 벤더, 펀칭 및 커팅 머신, 시밍기 등 다양한 프린팅 및 사인 가공장비를 비롯해 UV장비로는 코니카 헤드를 탑재한 2.45m폭의 중형 UV경화 평판 프린터 ‘FCP-2412’(사진)를 출품했다.
 
 
JHF비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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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F비스타는 D시리즈, V시리즈, DM시리즈 등 코니카 KM512LN 헤드를 탑재한 다양한 솔벤트 프린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진 앞쪽에 보이는 장비는 시간당 최고 80㎡의 출력속도를 구현하는 V시리즈.
 
 
아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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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펌웨어 공급업체인 아미카는 ‘누비젯’이라는 브랜드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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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은 스펙트라 128SE 헤드의 ‘L시리즈’와 ‘J시리즈’, 코니카 512LM 헤드의 ‘B시리즈’ 등의 UV경화 프린터 라인업을 선보였다.
사진은 6색, 24㎡의 출력속도를 구현하는 2.3m폭의 ‘J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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