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8.08.11 16:58

LG그룹, 6년만에 광고업 재진출

  • 편집국 | 154호 | 2008-08-11 | 조회수 2,779 Copy Link 인기
  • 2,779
    0
지투알 경영권 인수… LG애드, 다시 LG 품으로

LG그룹이 다국적 광고회사인 지투알(GⅡR)의 경영권 인수를 계기로 광고업에 재진출한다.
LG그룹 지주회사인 ㈜LG는 지투알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33%를 확보해 경영권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수 주식 수는 579만8,593주로 주당 7,224원, 총 인수금액은 419억원에 달한다.
㈜LG는 지투알이 유상증자를 위한 이사회 및 정관변경을 위한 임시주총을 마친 이후인 오는 9월 중 최종적으로 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로써 LG그룹은 지난 2002년 구조조정을 위해 인하우스 광고대행사였던 LG애드(현 HS애드)를 외국계 광고회사 WPP에 매각한지 약 6년 만에 되찾게 됐다.

지투알은 HS애드를 비롯해 11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HS애드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LG는 33%의 지분율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며 WPP의 지분율은 19%로 하락해 LG가 최대주주가 된다.
LG의 6년 만의 광고업 재진출로 국내 광고시장은 다시 ‘인하우스’ 시대를 맞게 됐다.
삼성(제일기획)과 현대·기아자동차(이노션), SK(SK M&C), 롯데(대홍기획) 등 5대 그룹은 모두 자체 광고회사를 거느리게 돼 향후 시장 판도에도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81.jpg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