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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14:06

MBC 건축박람회를 통해 본 업계 이모저모

  • 이승희 기자 | 155호 | 2008-08-26 | 조회수 3,61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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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미디어, 씨앤피시스템, 프로테크, 유림기획 등이 MBC 건축 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을 주력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사진(왼쪽)은 빅포미디어가 내놓은 친환경 벽지 ‘뮤럴 벽지’ 설치 예시와 유림기획이 선보인 친자연 소재 접합 유리 ‘에코 라이트’.
 
새로운 시장 활로 모색위해 그린 마케팅 ‘활활’
환경 유해 요소 제거한 제품 출품해 마케팅 전개    
자연 소재 접목한 시각적 ‘친환경’ 제품도 전시
 
업계가 ‘친환경’을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새로운 시장 활로 모색에 나섰다.
지난 8월 15일 서울 SETEC서 닷새간 열린 MBC 건축박람회에 빅포미디어, 씨앤피시스템, 프로테크, 유림기획이 참가해 친환경 제품을 출품하는 등 그린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들은 환경에 유해하지 않은 제품이나 시각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전시해 ‘친환경’이 대두되고 있는 인테리어 시장을 공략했다. 이들 업계가 출품한 제품 가운데 특히, 눈여겨볼 것은 ‘친환경 벽지’다. 실사출력업에 근간을 두고 있는 빅포미디어나 씨앤피시스템, 프로테크는 기존 출력 시장에 관련 장비나 소재 를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벽지’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 인테리어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들 업체는 모두 친환경 벽지를 제작할 수 있는 소재와 시스템을 출품했으며,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벽지 전시와 시스템의 시연을 해 바이어를 비롯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친환경 벽지의 핵심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도록 개발된 친환경 잉크에 있다. 이미지 또한 꽃이나 나뭇잎과 같은 자연 소재를 디자인 접목해 시각적인 친환경 요소도 부여했다.
아크릴 제조업에 근간을 두고 있는 유림기획 역시 올해로 MBC 건축박람회에 두 번째로 참가하며 인테리어 시장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전시회에 이어 역시 꽃이나 볏짚 등을 접합한 친환경 아크릴 및 유리를 주력으로 선보였으며, 최근 개발한 무늬 아크릴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LED나 조명업계는 전시회 타깃 자체가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참가의 소득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 전시회에 이어 참여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한편, 이같이 옥외광고에 근간을 두지 않은 인테리어나 건축 분야에 특화된 전시회에 우리 업계가 참가하는 것은 최근들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

이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업계의 시장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같은 상황을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려는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면서 새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현장 속으로

빅포미디어
친환경 벽지 시장 공략 나서 
친환경 잉크 및 출력 시스템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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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포미디어는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벽지 출력 시스템과 잉크 ‘오비트 시리즈’를 주력으로 마케팅을 펼쳤다. 사진은 부스전경, 친환경 잉크, 출력 시스템.(왼쪽부터)
빅포미디어가 ‘친환경 벽지’ 시장을 겨냥해 관련 소재 및 출력 시스템을 전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 선보인 친환경 벽지의 핵심은 친환경 잉크 ‘오비트 DfE(ORBIT DfE)’.
이 잉크는 미국 환경부 U.S EPA의 친환경 마크 DfE (Disign for Environment)를 인증한 잉크로 철저한 검증과 실험을 통과해 인체에 무해한 웰빙 안료 잉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6색을 지원하며, 향후 8색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보인 ‘오비트 1204’는 오비트 DfE에 최적화된 출력 장비로 자체 개발중인 코팅 시스템을 거치면 소재 무제한 출력이 가능하다.
무토사의 원천 기술인 웨이브 프린트 기술을 채택해 가로밴딩 및 이색 현상을 대폭 개선했으며, 구형 엡손 헤드 대비 50% 경량화된 신형 헤드를 탑재해 헤드 비용을 최소화했다.
합지 벽지는 물론 실크 벽지, 벨벳, 캔버스, 실크 원단, 부직포 등 대부분의 벽면 연출용 패브릭 및 종이에 다양한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다.
이 회사 오승렬 이사는 “현재 국내 벽지 시장이 3,000억 시장”이라며 “이 가운데 친환경·포인트 벽지가 900억을 차지하고 있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빅포미디어는 주문형 뮤럴 벽지 제조공장 ‘렉스 데코(Rex Deco)’를 9월 중 오픈할 계획이며, 벽지에 적용할 디자인도 한창 개발중이다.
 
씨앤피시스템-프로테크
친환경 벽지 주력 아이템으로
출력 시스템 및 친환경 잉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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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피시스템과 프로테크는 함께 부스를 꾸며, 친환경 벽지 출력 시스템인 ‘아트 그래픽 시스템’과 ‘친환경 잉크’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씨엔피시스템과 프로테크는 전시회에 함께 참가해 ‘친환경 벽지’를 주력 아이템으로 그린 마케팅을 전개했다.
이들이 선보인 ‘아트 그래픽 시스템(Art Graphic System)’은 다양한 벽지 및 패브릭 소재에 원하는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장비. 미디어 감김 장치 ‘감기미’가 소재의 틀어짐을 방지해 지속적인 출력을 가능케 하며, 출력 결과물을 안정적으로 감아줘 마감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준다.
2단계 수위 조절 기능으로 안정성이 뛰어나며, 카트리지 용량이 커 대용량 잉크를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벽지, 시트, PP 필름 등 PVC 계열의 소재를 정확하게 직선으로 커팅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선보인 ‘친환경 잉크’는 자체 개발한 것으로 공업용 용제와 페인트 희석제를 사용한 솔벤트 잉크와 차별화된 무독성 잉크다.
한편, 씨앤피시스템과 프로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출력 시연을 선보여 참관객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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