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발표된 ‘내가 디자인하는 서울, 2008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소개한다. 이 공모전은 서울시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8월 20일까지 사흘간 공모를 받았으며, 총 190점의 작품이 접수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심사 결과 대상 1점, 금상 3점, 은상 7점, 동상 9점 등 총 53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지면 관계상 수상작들 가운데 일부를 게재한다.
대 상
▶작품명 : sensuous motion ▶분 야 : 공사장 가림막 ▶수상자 :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실내설계학과 김영원 숙명여대 대학원 환경디자인과 유승희 ▶작품평 : 공모의 주제인 ‘Design is Air’에 가장 적절하게 부합되는 디자인으로 친환경적이고 도시의 가로환경 개선을 제공할 수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 디지털 시대에 잘 부응하는 시각적 이미지가 잘 표현됐고, 디자인의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특히, 공간과의 경계에서 인터렉티브한 요소가 있어 재미와 역동성이 느껴진다.
금 상
▶작품명 : 눈에 익은 풍경 ▶분 야 : 공사장 가림막 ▶수상자 : 서울산업대 건축공학과 최재민 ▶작품평 : 삭막한 공사현장의 가림막에 자연의 요소를 도입해 미세 먼지와 소음, 차가운 외관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친근함으로 전환했다. 특히, 주간에는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야간에는 내부에서 빛이 발광해 마치 민들레의 개화와 별빛을 연상케하는 형상을 띠면서 외부경관성을 돋보이도록 표현했다.
금 상
▶작품명 : Lighting Media Trees ▶분 야 : 가로조명시설 ▶수상자 : 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김도홍 ▶작품평 : 태양빛을 이용해 산소를 배출하는 나무의 생태학적 특성을 표현한 컨셉이 돋보인다. 낮에는 일사광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하며, 야간에는 낮동안 태양광 패널을 통해 충전된 에너지에 의해 빛이 발산된다는 아이디어가 독창적이다. 또한 가로등 뿐 아니라 그늘집, 벤치, 다양한 정보의 표시 등 복합적인 기능이 뛰어나며, 나뭇가지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이 거리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 상
▶작품명 : Curve is gathering of straight line(곡선은 직선이 모여 만들어진다) ▶분 야 : 공사장 가림막 ▶수상자 : 미국 하버드대 유준상 ▶작품평 : 직선의 형태로 2차원적인 벽판에 그래픽을 채우는 방식의 기존 가림막 디자인을 탈피해 3차원적인 곡선 형태로 표현한 컨셉이 독창적이다. 3차원의 곡선은 물결치는 모습으로 벤치와 어우러져 하나의 조각품처럼 보인다. 또한 부재 간의 미묘한 어긋남이 시간에 따른 햇빛의 변화에 반응한다는 점 또한 특장점이다.
은 상
▶작품명 : Full&Mini ▶분야 : 대중교통 안내사인 ▶수상자 : 홍성원
은 상
▶작품명 : 자생하는 공공디자인
▶분야 : 공사장 가림막 ▶수상자 : 한양대 건축대학원 고석홍
은 상
▶작품명 : 별이 빛나는 밤에 ▶분야 : 공사장 가림막 ▶수상자 : 쎄투어소시에이츠 서동익, 김경진, 김조아